[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홍순직 전주비전대 총장이 제15대 전주대 총장에 내정됐다.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홍 총장 내정자를 학령인구의 감소와 지역대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영 마인드로 대학을 잘 운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 전주대 제15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홍 총장 내정자는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경영학 석사, 인천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년간 산업자원부 부이사관으로 근무했다. 1995년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로 입사해 삼성자동차㈜ 전무, 삼성SDI㈜ 부사장 겸 삼성미래전략위원회 부사장, 제13대·제15대 전주비전대 총장,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위원장,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등을 역임했다.

홍 총장 내정자는 8월 21일부터 4년 동안 임기를 수행한다. 홍 총장 내정자는 “크리스천 대학으로서 학생들 저마다의 타고난 소질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각자의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대학 구성원의 역량을 모아 교육만족도 1위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