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학과 10개 융합전공 운영, 웰라이프 실현 위한 AI·SW 융합인재 양성

순천향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SW융합대학’을 신설한다.

SW융합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선정에 따라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AI·SW 인재 양성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Well-Life 구현’을 비전으로 세웠다. ‘웰라이프 실현을 위한 AI·SW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된다.

순천향대는 ‘SW융합교육센터’를 신설해 AI·SW융합교육 확산을 위한 △나노 디그리 제도(nano degree) 신설 △자기주도설계전공 확대 운영 △AI·SW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AI전공 및 융합전공 신설 △전교생 SW 기초교양 필수화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SW융합교육센터는 전공별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 후 SW설계·구현에 필요한 기초 SW, 프로그래밍 교과와 인공지능·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실습 중심의 AI·SW 교과목을 체계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SW융합대학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54명) △정보보호학과(50명) △인공지능학과(40명) 등 3개 학과와 △지능형정보통신전공 △바이오메디컬SW전공 △전기소프트웨어융합전공 △AI소프트웨어전공 △전자소프트웨어전공 △스마트에너지전공 △AI바이오융합전공 △AI웰니스스포츠전공 △스마트물류전공 △데이터비즈니스전공 등 10개 융합전공으로 운영된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로 건강하고 안전한 웰라이프(Well-Life)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이에 부합하는 AI·SW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순천향대만의 RAINBOW형 융복합 인재 양성을 통해 Well-Life Korea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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