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입시 결과, 합격 예측 프로그램, 합격생 인터뷰 등 입학처 홈페이지 탑재

가톨릭대가 ‘2022학년도 수시 모집 지원 전략 가이드’를 공개했다. (사진=가톨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2022학년도 수시 모집 지원 전략 가이드’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가톨릭대는 모든 대입 전형의 평가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데 이어, 수시 모집에 도움 되는 각종 입시 정보를 집약한 가이드 자료를 공개해 코로나19로 가중된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을 덜고 효율적인 입시 준비를 돕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공개된 ‘수시 모집 지원 전략 가이드’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년도 입시 결과 △입시 전형별 평가 과정 공개 영상 △합격 예측 프로그램 등 수시 모집 전형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유용한 각종 입시 정보를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별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기본편에서는 수시 모집 전형과 입시 결과, 학과 소개 관련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2022학년도 수시 모집 전형 안내 △2021학년도 및 2020학년도 입시 결과 △합격생 및 교수 인터뷰 △교수님 및 재학생이 소개하는 학과 영상 △진로진학 가이드북 등 각종 입시 정보가 영상, 가이드북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실전편에서는 가톨릭대가 2월 전국 대학 최초로 진행한 ‘2021학년도 대입 전형 평가 과정 공개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서류·논술·면접 등 2021학년도 대입 전형 과정별 평가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나를 찾는 대학, 다큐 7일’과 입학사정관이 직접 출연해 다양한 입시 관련 정보를 제공한 영상으로 구성됐다.

체험편에서는 앞서 파악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합격 예측 프로그램’에 수험생이 희망하는 학과와 학생부 등급 성적을 입력하면 합격 결과를 예측하고 전문적인 온라인 입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가톨릭대는 다음달 10일 시작되는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지역균형 267명 △학생부 종합 866명 △논술 183명 등 총 3개 전형을 통해 전체 모집 정원의 67%에 해당하는 131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 모집은 약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자유전공학과, 글로벌미래경영학과, 세무회계금융학과 등 5개의 모집 단위 신설로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고 논술고사 일정 변경·수리 논술 축소, 추천서 폐지 등으로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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