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2022학년도 육사·해사·공사·국군간호사 사관학고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하며 2년 연속 경쟁률이 낮아지고 있다.

올해 사관학교 경쟁률은 △육사 24.4 대 1 △해사 20.7 대 1 △공사 20.6 대 1 △국군간호사 26.5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육사 26.2 대 1 △해사 22.0 대 1 △공사 25.1 대 1 △국군간호사 27.7 대 1이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사관학교 원서접수 시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지원동기서를 제출하도록 해 허수 지원자가 줄어들고 전반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전체 지원자가 종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취업난 심화에 따라 직업 장교를 선택하는 학생은 꾸준히 존재해 사관학교 지원에 대한 선호도는 높은 편”이라며 “허수 지원자가 줄어든 만큼 최종 합격을 위한 면접과 체력검정 경쟁은 여전히 높다. 정시 선발 시 수능 영향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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