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전문화·국제화’ 3대 목표 위해 현장 중심 실습교육 체제



서울권 2·3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 85.6%로 1위를 차지한 취업명문, 장학금 지급률 82% 전국 최상위 대학, 전국 대학 종합평가 1위 교육역량강화 최우수대학. 이러한 수식어들만으로 배화여자대학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하기는 어렵다. 역사를 통해 이 대학이 사회에 쏟아낸 기여와 공헌은 쉽게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 10월 이 대학의 법인인 배화학원은 창립 110주년, 배화여자대학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110년 전 미국 남감리교 선교사인 조세핀 필 캠벨여사는 배화학원이라는 기독사학을 통해 7만 5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3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기념관을 시작으로 배화여자대학은 대학의 발을 내디뎠다.

배화여자대학은 수려한 경관과 풍수로 유명한 경복궁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적 접근성과 환경적 요건이 우수한 교육의 요충지로 알려져 왔다.

주변에 정부종합청사와 대기업 본사 등이 대거 위치하고 있어 여성인재양성에 필요한 산학협력 활동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주문식교육사업 운영이 수월하다. 

또한 특성화 사업을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풍부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안정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배화여자대학 개교 30주년을 맞아 김정길 학장(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여성전문가 양성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110년 여성교육역사를 잇는 사학으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 전문화 시대 인재양성은 현장 중심 실습교육 체제가 핵심

도전과 변화, 가치창조의 주역으로 끊임없이 앞서나가기 위해 배화여자대학은 특성화·전문화·국제화의 3대 목표 아래 철저한 현장중심의 실습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국제경쟁사회에서 유능한 인재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외국어 교육과 컴퓨터 교육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각종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특별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체제의 일환으로 주문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졸업 후에도 계속되는 교수 지도제 등에 힘입어 수요자 중심의 만족도가 높은 대학,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 해외명문대와 교류, 4년제 학위 취득도 가능

배화여자대학은 폭넓은 국제교류, 학술교류로 유학의 기회를 확대하고 세계적인 대학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중화권의 베이징어언대, 상하이사범대, 산동사범대 등을 비롯해 미국 서던뉴햄프셔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공대, 호주 모나쉬대, 뉴질랜드 오클랜드공대 등 주요 영어권과 이외에도 호큐쇼대, 규슈국제대, 야만나시에이와대 등 일본 대학 등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배화여자대학 재학생들은 해외연수는 물론 ‘2+2’제, ‘2+1+1’제를 통한 4년제 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글로벌 연수 장학금으로 매년 100명의 학생들의 해외어학연수를 통해 글로벌 여성리더로서의 꿈과 비전을 키워가고 있다.


● 재학생 82%가 장학혜택,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

배화여자대학은 성적 우수 장학금, 특별장학금, 공로장학금, 기탁장학금 등을 포함해 다수의 장학제도를 기반으로 재학생 82%가 장학금을 받고 있어 안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배화여자대학은 또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문대학 또는 동등 이상의 학위과정을 졸업한 자로서 배화여자대학에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할 경우, 이 대학 명의의 4년제와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이같은 제도의 시행을 통해 전문대학 졸업자들에 대한 계속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산업현장 연계 강화를 통해 심화된 전문기술인력 양성, 학교에서 일터로, 일터에서 학교로의 원활한 순환교육체제의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 특성화로 날개달다 ‘전통조리학과’ ‘식품영영과 ’ ‘유아교육과’

◈ 전통조리학과 -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전통음식 연구개발

세계관광음식박람회 한국대표. 국제요리경연대회 단체 및 개임금상 수상 등 최다 수상. 배화여자대학 전통조리학과는 한국전통음식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 서양의 음식과 현대적 감각의 푸드스타일링, 디저트 등 웰빙 트렌드에 맞춰 한국음식의 우수한 장점을 체계적으로 전승 보존할 뿐만 아니라 현시대의 조리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특히 저장발효음식은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고 궁중음식, 의례음식, 향토음식 등 다양한 전통음식 지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 문화산업의 일환으로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전통음식을 개발해 수출할 수 있는 최고 실력자를 배출하고 있다.

◈ 식품영양과 - 외식경영·프렌차이즈·케이터링 전문가 양성

전국 전문대학 식품영양과 학과평가 최우수등급(A+), 영양사 합격률 97.3%, 교육과학기술부 주문식 교육사업 최우수 등급 획득에 빛나는 식품영양과는 30년 역사 속에서 배출된 2000여명의 우수한 졸업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후배들에게 현장감있는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고 급변하는 식품과 급식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국민의 영양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외식경영과 프렌차이즈, 케이터링 전문가들을 배출해내고 있다.

◈ 유아교육과 - 다문화가정·장애유아 통합교육의 선두

유아교육과는 국제화시대의 다문화가정 유아와 장애를 가진 유아가 일반유아와 함께 생활하고 배움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없이 상호 협조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사명감 있는 우수 교사 양성이 목표다.

대학에서 배운 전공을 총체적으로 결산하는 인형극과 창작동요제인 ‘유아교육과 창작발표제’, 일본 호큐쇼대학 및 부속유치원의 해외연수, 국내 현장실습을 통해 교사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전국 전문대학 유아교육과 학과평가에서 최우수등급(A+), 교육과학기술부 특성화 최우수대학, 유아교육과 현장 취업률 100% 등의 신화는 바로 이 학과가 이뤄낸 것이다.  


**** 정시전형은 이렇게

정시전형서 일반전형 856명 포함 총 1304명 모집

배화여자대학은 이번 2009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컴퓨터정보과 64명, 유아교육과 64명, 식품영양과 96명 등 3년제 학과를 비롯해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등 3개 계열에서 총 1304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내신 50%(400점), 수능 50%(400점)로 선발하고 특별전형은 내신 100%로 전형이 진행된다.

학과지원은 주간 및 야간을 포함해 제2지망까지 지원 가능하다. 제1지망과에서 100% 선발하며 미달의 경우 같은 과의 정원내 특별전형 지원자로 우선 충원하고 부족시 일반전형 제2지망과 지원자 중에서 성적 순으로 뽑는다.

내신성적 반영은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우 교과성적 100% 전과목(최고 400점, 최저 304점, 등급간 점수차 12점, 9등급, 이수단위반영)을 반영하며 2학년 성적만으로 과목석차등급을 활용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중 최우수 1개 영역과 사탐, 과탐, 직탐 영역 중 최우수 1개 교과목 각 50%를 반영한다.

원서교부는 19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이며 창구접수는 내년 1월 7일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접수는 19일부터 내년 1월 8일 자정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30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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