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가 2022학년도 수시·정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외국인 학생을 모집한다.

서울예대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에 제한이 생기고 외국인들의 입시지원이 어려워지는 만큼 원서접수부터 실기고사까지 ‘외국인 특별전형’에 한해 모든 입시전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국어 능력 심사기준 또한 확대했다. TOPIK 3급 이상뿐만 아니라 세종학당 한국어 중급1 이상 수료, 한국의 대학교 언어교육원/어학당 4급 이상 수료증을 제시하면 된다. 올해 입시에서는 자국에서 TOPIK 응시가 어려운 지원자들을 위해 ‘서울예대 자체 한국어능력시험(Korean Language Proficiency Test conducted by SeoulArts)’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 시험 또한 희망자에 한해 온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외국인 특별전형의 지원자격 심사서류 접수는 9월 9일까지 진행한다. 자체 한국어능력시험은 서류 심사 기간 중 실시될 예정이며 지원 자격을 갖춘 사람에 한해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온라인 실기고사는 10월 16일부터 31일 중 실시한다. 지원자는 10월 13일 오후 4시에 서울예대 홈페이지 수험생 정보서비스를 통해 안내하는 개인별 실기고사 일정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