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Ⅰ·Ⅲ유형), LINC+사업 선정 등 재정지원 최대 수혜
LINC+사업, 입학과 동시에 취업까지 ONE-STOP 취업약정 체결 학과 운영
미래형 첨단기숙사, 빠르고 편한 통학…간호학과 18명 증원, 우수인재 양성 박차

강동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대)
강동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경기도 이천 장호원과 충북 음성 경계에 위치한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성실·창조·협동’의 인재상으로, 미래를 개척하며 하나 되어 실천하는 협동 전문인을 길러내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 국가가 인정한 실력 있는 대학 = 강동대는 2017년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2018년 교육부 주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자율협약형) 지원을 받고 있다.

2019년 6월에는 전국에서 15개 전문대학만 선정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후진학선도형)까지 추가로 선정되는 등 약 225억 원에 달하는 국고사업을 유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재학생에게 최상의 교육환경, 현장미러형 실습실을 제공하고 있다.

■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강동대 =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후진학선도형)을 통해 지자체-산업체-대학의 거버넌스를 구축, 지역사회 상생발전 및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모델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학습자를 위한 50여 개의 맞춤형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요구와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동대는 후진학선도형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며, 지역의 직업교육거점대학으로서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사회맞춤형학과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학년 공동 교육과정 및 2학년 사회맞춤형 교육 이수 후 협약산업체로 취업하게 되기까지 우수한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대)
사회맞춤형학과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학년 공동 교육과정 및 2학년 사회맞춤형 교육 이수 후 협약산업체로 취업하게 되기까지 우수한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대)

■ 4차 산업혁명 현장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 = 강동대는 LINC+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약 8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강동대 LINC+사업단은 △공학분야(전기전자과·소방안전과·건축과) △인문사회분야(사회복지과·경찰행정과) △디자인분야(패션·주얼리디자인과) △호텔분야(호텔조리제빵과) △방송광고분야(방송영상과) △보건분야(의료청력재활과) 등에서 총 9개 학과가 참여한 10개 협약반을 운영 중이다.

■ 국고사업 연차평가 우수대학 = 국고사업 운영의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매년 사업별 연차평가를 진행한다. 그 결과 2020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후진학선도형)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 LINC+사업의 경우 2020년, 2021년 2년 연속 매우우수 대학으로 평가됐다.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는 국고사업 평가에서 강동대의 강점을 면밀히 보여주는 쾌거를 이뤄낸 셈이다. 더불어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체계적인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있다. 이런 각종 국고사업의 유치와 대학기본역량진단의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 향상 △교육경쟁력 강화 △대학교 이미지 상승 △다양한 장학 수혜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감곡-장호원역 전철노선도 (사진제공=강동대)
감곡-장호원역 전철노선도 (사진제공=강동대)

■ 편리한 대학생활 위한 적극적인 지원 = 강동대는 편리하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미래형 첨단 신축 기숙사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약 400명 규모의 신축 기숙사가 완공돼 약 750명의 학생들이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다. 빠르고 편안한 통학을 위해 서울, 경기, 인천, 충북 등 33개 지역에 통학버스 운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2021년 12월부터 중부내륙선 전철 개통으로 더욱 편리한 통학이 가능해진다. 내륙선이 개통되면 판교역부터 감곡장호원역까지 40분대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 간호학과, ‘교원양성기관평가 우수등급‘ 획득 및 입학정원 증원 = 강동대 간호학과는 교직이수 제도를 운영해 간호사뿐만 아니라 보건교사로도 취업할 수 있다.

교직반은 1학년 2학기까지의 누계성적 80%와 인성 및 적성 결과 20%를 기준으로 정원의 10%를 선발한다. 또한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지역인재의 입학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충청권(충북·충남·대전·세종) 지역 고교졸업자들을 위한 ‘지역인재전형’을 마련했다.

강동대 간호학과는 지난 2021학년도부터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로부터 18명의 입학정원을 증원받았다. 2022학년도부터 정원 내 전형(98명), 정원 외 전형(57명)을 통해 총 155명을 선발하게 된다.

■ 선취업 후진학 학과 운영 = 선도적인 평생직업 교육을 위해 강동대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생직업교육을 위해 만 25세 이상의 성인학습자, 장애학생 등을 위해 주말반을 운영하고 있다. ‘선취업 후진학’을 희망하는 취·창업 종사들을 위한 맞춤형 입학제도를 마련, 평일에는 직장에 다니고 주말을 활용해 평생교육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동대 전경 (사진제공=강동대)
강동대 전경 (사진제공=강동대)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 1457명 모집…전체 모집인원의 95.5%”

정혜란 입학처장 (사진제공=강동대)
정혜란 입학처장 (사진제공=강동대)

강동대는 2022학년도 정원 내 입학정원 1525명 중 수시1차 모집에서 1101명(정원 외 포함 1215명), 수시2차 모집에서 356명(정원 외 포함 387명)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전체 26개 학과로, △공학분야 △디자인분야 △보건분야 △항공·호텔분야 △인문사회분야 △방송·예체능분야 △평생직업분야 △ 사회복지분야로 구성돼 있다.

수시 지원 6회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해 지원자가 관심이 있는 학과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지원자의 고교 학과·계열에 제한 없이 교차지원을 가능하도록 해 지원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학생부 교과목 반영방법은 1·2학년별 최우수 1개 학기의 전체과목(석차등급)을 반영한다. 단,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는 1·2학년 4개 학기의 전체과목(석차등급)을 반영한다. 특성화고등학교의 성취평가제 성적은 생활기록부에 기재돼 있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해 석차등급으로 환산 후 학기에 포함시킨다.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는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면접·실기고사는 10월 11일부터 13일 중에서 비대면(온라인) 고사로 진행한다.

수시2차 모집의 경우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면접·실기고사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 사이에 비대면(온라인) 고사로 진행한다. 면접·실기고사 세부사항은 추후에 입학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글로컬사회복지학부를 신설해 사회복지 수요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주말반으로 운영한다. 만학도 및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평생직업스마트학부는 △레저스포츠전공 △뷰티미용전공 △소방안전전공 △전기전공 △행정전공을 개설·운영한다. 주말반으로 운영해 재직자도 진학의 꿈을 펼칠 수 있다. 취업을 목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선취업 후진학’ 수요에 발맞춰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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