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2022학년도에 신입생 총 3410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88%인 3015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원광대는 정원 내 학생부종합전형(서류, 서류면접, 소프트웨어열린인재, 지역인재, 고른기회), 정원 외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등,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학생부교과‧군사학과‧실기‧특기자 전형 등에서 각각 1회씩 총 3회 지원이 가능하다. 단 이는 수시모집 3회에 지원한 것으로 산정된다.

학생부교과의 일반전형은 면접 없이 학생부 100%로 전 교과(보통교과)를 반영하며 전 계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공인어학성적이나 교과관련 교외 수상실적은 받지 않는다.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본 평가 자료로 활용하며 자기소개서는 의예과·치의예과·한의예과 지원자만 제출하면 된다. 자기소개서 양식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양식을 활용하면 된다.

지역 내 우수인재 선발을 위한 지역인재 전형으로 약학과·한약학과·한의예과·치의예과·의예과·간호학과·작업치료학과·경찰행정학과·소방행정학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더불어 정원 외 전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해당 전형(기회균등,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모두 폐지했다.

원광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최장 6년간 총 136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와 관련해 소프트웨어열린인재 전형이 진행되며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디지털콘텐츠공학과, 인공지능융합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열린인재 전형은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SW 개발자로 성정할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한다.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디지털콘텐츠공학과 신입생에게는 40만 원, 인공지능융합학과 신입생에게는 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원광대는 수시와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군사학과, 원불교학과, 의약학계열 제외)에게 첫 학기 장학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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