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등급 선정 지원금 포함 올해 약 30억원의 사업비 확보

안동대가 2020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네트워크 활성화 평가’부분에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사진=안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2020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네트워크 활성화 평가’부분에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동대는 최우수 등급 선정 지원금을 포함해 올해 약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대는 지역사회 기여, 고등교육 기회 확대, 특화전략ㆍ발전모델 구축, 네트워크 활성화 영역에서 추진한 사업내용과 성과들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네트워크 활성화 영역의 경우 비대면 환경에 대비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 등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 결과 성과목표를 100% 이상 초과 달성했다는 점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교육기회 확대·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대학 자원공유‧지역거점대학 연합 기반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대학 간 교류기반 조성, 고등교육 발전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대학의 구성원이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취지와 목표를 향해 매진한 결과, 안동대만의 대표 프로그램 설정과 브랜드화를 도출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을 선도하고 상생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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