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속한방병원, 군사학과 협약, LINC+사업 등으로 지역 사회 발전 기여
차별화된 기숙형 대학, 다수 장학제도도 학업 전념할 수 있는 환경 탄탄
2022학년도 수시모집, 전년도와 동일한 전형 유지로 수험생 부담 완화

30주년 기념관
30주년 기념관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는 ‘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의 건학이념으로 1980년 설립됐다. 대전대는 개교 이후 지난 40년 동안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 4개 부속한방병원을 개원했으며 육군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국내 최초 군사학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대전의 대표대학으로 성장해왔다.

대전대는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모토로 교육혁신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선진 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다. 학생 중심의 운영을 대학의 중요한 가치로 삼으며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 대전대’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최고의 배움터를 제공하고자 교육과 대학시설, 대학생활의 향상을 추구해 왔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 디지털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함으로써 학문과 실용을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 학생에게는 최상의 교육, 지역에는 상생발전 위한 아낌없는 투자 = 대전대는 학생 중심 교육의 확고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정부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의 2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으며 정원감축에 대한 권고 없이 3년간 혁신지원사업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학생 교육의 질 향상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도 교육부 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제도를 확대하고 첨단 교육 시설을 확보해 더욱 향상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대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바이오 헬스분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Bio-IT 융합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전대는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를 잇는 LINC+사업에도 선정됐다. 대전대 LINC+사업단은 독자적인 ‘3-way 리빙랩’ 플랫폼을 운영하며 우수한 성과를 내 LINC+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대학에 선정됐다.

대전대 LINC+사업단은 올해 선정 결과에 따른 지원금 42억 5600만 원을 받아 현재 운영 중인 ‘3-way 리빙랩’ 플랫폼으로 대학, 기업, 지역사회와 협업하고 융합 인재 양성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을 위해 ‘DJU Co-op’(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교육)을 비롯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 스피치, IR·투자, 프레젠테이션, 특허교육 등 기존의 창업 교육에서 탈피한 다원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대전대 LINC+사업단은 2019년에 VR존과 코딩 프로그램실, 아이디어 작품실, 3D프린터실(드림팩토리) 등의 시설을 완비돼 있는 ‘The 4th Edu-Park’를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3D프린팅, 드론코딩, 아두이노 응용, 단기 집중 융합과정 등의 교육과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와 기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대학 내 또 다른 공동체 기숙형 대학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 = 대전대는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입생 전용 기숙형 대학 HRC를 운영하고 있다. HRC는 단순한 기숙사의 기능을 넘어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 이뤄지는 교육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기존의 대학교육과는 차별화된 독서와 토론, 외국어, IT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음악, 미술, 영화, 사진 등 다양한 예술 분야, 각종 스포츠와 명상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들로 구성된 RM(Residential Master)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또 수십 명의 재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새내기들의 튜터로도 활동하는 등 서로 어울려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대전대는 장학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고자 국가장학(1유형/2유형), 신입생우수성적장학(모집단위별, 전형별 수석·차석), 특별장학(수능성적/공인영어시험) 등을 통해 다수의 신입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교내외 장학금을 확보해 경제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학제도 세부사항은 대학 모집요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황석영 입학처장 “전형 평가방법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 수험생 부담 줄여”

황석영 입학처장
황석영 입학처장

대전대는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2072명의 93.2%인 1931명을 모집하며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위주의 전형으로 나눠 실시한다. 전체 전형의 평가방법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함으로써 입학전형 안정성을 유지한다. 학생부교과 주요 전형명을 ‘일반전형’에서 ‘교과면접전형’으로, ‘교과우수자전형’에서 ‘교과중점전형’으로 각 전형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변경했다. 학생부교과에서는 성적반영 시 반영과목 수를 전년도 16개에서 올해 8개로 축소하고 보건계열 학과의 수능최저학력을 폐지하면서(한의예과, 군사학과 제외) 지원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대전대 수시전형은 한의예과와 군사학과를 제외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면접전형은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주요 특징은 면접고사 실시다. 면접고사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40%를 반영한다. 면접은 다대다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학과의 경우 면접문항은 문제은행 방식으로 대학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되며 그 중 2문제를 선별해 출제한다. 한의예과의 경우 면접문항은 기본소양 문항으로 면접고사 준비실에서 공개하고 준비시간 약 15분을 부여한다.

교과중점전형은 학생부 내신성적, 출결상황만 반영하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자의 부담이 가장 적다. 우리나라 최초로 개설된 군사학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차 선발에서 체력검정,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대전대 군사학과는 육군과 군사학 발전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남학생 전원, 여학생은 상위 6명(수시모집에서 전형 총점 순으로 선정)이 입학과 동시에 군장학생으로 선발되고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관한다. 고른기회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학생부 내신성적, 출결상황만 반영하며 지원자는 전형별 세부 지원자격 충족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혜화인재전형은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교사추천서, 포트폴리오 등 기타 서류를 모두 받지 않아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인다.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해 서류종합평가를 실시하고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다대일 면접방식이며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확인 면접을 진행한다. 한의예과는 2단계에서 실시했던 전공면접을 폐지하고 역시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확인 면접만 진행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지역인재전형도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기타 서류를 모두 받지 않는다.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으며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해 서류종합평가로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한의예과도 지역인재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서류종합평가로 학생을 선발하되 혜화인재전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특기자전형은 모집단위별 인정하는 최소한의 입상실적이 있는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모집요강에 기재된 인정대회, 입상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실기위주전형은 전형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실기고사가 주요 전형요소이며 반영비율이 높다. 실기고사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 60% 또는 80%를 반영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실기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042-280-2800
■ 입학 홈페이지 : https://ipsi.d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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