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정부 재정지원 사업 수행하며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교육 역량 입증
도전과 혁신·소통 기반 조직문화 형성
미래 시대를 열어갈 ‘비전 2030’ 선포
교육혁신 이끌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올해 개교 49년을 맞이한 역사가 깊은 대학이다. 교육품질 및 환경개선, 역량개발에 기반을 둔 ‘현장중심’형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함으로써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대학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우선 경북전문대는 2012년에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으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성과를 쌓아왔다. 또 eMU 전문학사 학위과정 운영대학, 철도차량 운전 교육기관, 항공정비사 헬리콥터 과정 교육기관 등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북전문대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도 인증을 받았다.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Ⅰ유형에 선정돼 연차평가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더불어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해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다방면에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재학생들의 직무역량 강화활동 지원을 위해 △K-DRONE센터 △CST센터 △경북유아숲교육연구소 △CS인증원 등 부설기관을 운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격증 취득 등 졸업 후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드론 교육 바우처 사업에 참가,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기록하기도 했다(2021년 8월 6일 기준).

한편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워진 가운데 경북전문대는 다양한 국가시험 대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치위생과 등 국가시험을 통해 의료자격을 취득해야 하는 재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작업치료과의 경우 3년 연속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등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 새 역사의 개척 위해 새로운 도전과 혁신 = 경북전문대는 지난 2019년 ‘KBC 2030 비전선포식’을 열고 새 시대를 열어갈 비전 2030을 선포했다. 고등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포부다. 도전과 혁신이란 의지가 담긴 대학의 비전 2030은 ‘Challenge new E.R.A with LEADER’다.

비전 2030을 통해 경북전문대가 지향하는 목표는 ‘도전과 혁신을 통한 고등직업교육 선도대학 경쟁력 제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대학의 가치는 수월성 강화, 책무성 제고, 유효성 확대 등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기반 직업교육 혁신, 학생지원체계 강화, 동반성장 활성화, 평생교육 다변화, 조직역량 강화, 교육품질관리 등을 세부전략으로 설정했다.

ERA는 기존의 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시대를 의미한다. 이와 함께 △수월성(Excellence) △책무성(Responsibility) △유효성(Availability) 등의 가치를 담았다. ‘선도자 정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해 도전한다’는 대학의 미래상을 달성하기 위해 경북전문대는 구성원들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 소통 기반의 조직문화 형성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수월성(Excellence)은 현장중심 및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고등직업교육품질의 질적 제고를 지향한다. 책무성(Responsibility)은 지역사회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산업에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강화하는 가치다. 책무성(Responsibility)은 지역사회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비전선포식에서 최재혁 총장은 “대학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비전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해 선도자적 정신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개교 50주년을 향해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우리 대학이 전문대학 혁신을 주도하는 명실상부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서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도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실력과 인성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 = 경북전문대는 CS 교육에 특화된 대학이다. 1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CS리더십센터를 통해 인성을 함양했다. 경북전문대는 학생의 서비스마인드 향상 및 CS 실천 정착화에 노력해 왔다. 재학생 뿐 아니라 지역 내 초중고교생과 일반인까지 교육한다. 인사와 웃음이 가득한 ‘CS캠퍼스’를 구현하고 있는 셈이다.

경북전문대는 지식 나눔에도 으뜸이다. 교육의 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경북 지역 8개 시군의 66개 중고교와 교육기부 양해각서를 체결, 지금까지 약 2만 명의 지역 청소년에게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학과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중고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안겨주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경북전문대는 문화체험, 현지봉사활동, 현장실무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글로벌 캠프를 운영해 왔다. 자주(호국캠프), 진리(어학·해외취업 마인드업), 봉사(봉사 캠프) 등 영역별 맞춤형 특화캠프로 외국어능력 뿐 아니라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성장시켜 준다. 역사관, 국가관, 통일관 함양을 위한 호국인증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다양한 ‘장학제도’ 운영…수업료 감면 혜택 제공

경북전문대는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2022학년도 수시1차에서 전체정원 919명 중 86%인 796명을 정원 내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특히 열정과 패기를 가진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성적반영 비율은 전체학과가 학생부 40%(200점), 면접 60%(300점)다. 단 간호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국어·영어·수학 중 1개 영역과 탐구·한국사 중 1개 영역을 선택해 2개 영역 합이 10등급 이내여야 한다.

경북전문대는 다양한 수시모집 장학제도를 통해 수업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인재양성장학금은 합격자 전원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신입학기 수업료의 50% 감면 혜택을 준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는 제외다. 대신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는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 학생에게 80만원의 입학성적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지역사랑장학금을 통해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입하고 있다. 예천, 봉화, 안동, 상주, 문경, 영양, 청송, 울진, 단양 지역의 졸업 예정자 및 영주 지역 졸업자는 수업료 70%를, 영주 지역 졸업 예정자의 경우 수업료 80%를 감면한다.

이번 수시1차 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면접고사를 치르게 된다. 대학은 면접을 위해 13일과 14일 양일간 지역별 면접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합격여부는 10월 22일에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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