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을 수상한 팀의 작품-미래 해양 과학관(사진=중원대 제공)
금상을 수상한 팀의 작품-미래 해양 과학관(사진=중원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는 융합디자인학과가 최근 열린 ‘제10회 충북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학일반부 금상을 비롯한 은상, 동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충북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충북미래해양과학관’과 ‘2022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등 도 현안사업과 공공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공공공간, 시설물, 용품, 시각이미지 총 4개 분야에 대해 대학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눠 실시했다.

금상을 수상한 중원대 융합디자인학과 오예은(3학년), 윤현정(3학년) 팀은 미래해양과학관의 로고를 제작하면서 글자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미래 해양의 가치를 시각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충북의 작은 바다’ 디자인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은상을 수상한 이동채(3학년), 우민형(3학년) 팀은 청주 체육관의 공간을 이용해 기획한 언택트 대회 디자인 ‘DO IT’을, 동상의 김영주(3학년), 민수정(3학년) 팀은 ‘오가닉오가자’라는 슬로건의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를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윤현정 씨는 “비대면 수업의 상황에서도 열심히 지도해주신 이아람 교수님과 학과 교수님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어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는 10월 25일 충북건축문화제 개최시 시상될 예정이며, 도지사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원, 금상 각 200만원, 은상 각 100만원 등 총 13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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