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박종민 기자] ‘2022학년도 대구·경북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수성대학교 마티아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대구·경북지역 22개 전문대학이 참여한다.

박람회에 참석하는 수험생에게는 각 대학의 입학자료와 대구·경북지역 22개 전문대학의 통합 입시자료집, 전문대학 직업세계와 전문대학 가이드북 등 자료집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원서를 작성할 경우 전형료 등이 무료다.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은 2022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2만 8397명 중 2만 6336명을 수시에서 모집한다. 정시에서는 2066명을 선발한다.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과 하루 3차례 시간제한 등으로 안전한 입시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전공과 진학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고 수험생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하루 3차례 나눠 실시하며 각 차수별 박람회가 끝나면 행사장 방역을 다시 실시하고 다음 차수를 진행한다. 박람회 관계자와 각 대학 참여자는 사전 PCR검사를 실시했다. 대학별 상담 부스의 상주 인원은 대학당 2명으로 제한한다. 박람회에 참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 대해서는 QR코드를 통해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한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을 경우 PCR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지 않는 이상 출입을 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