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스의 3D 생성 소프트웨어인 ‘Auto-i3D’를 통해 실제 건물을 3D 모델로 구현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인 ㈜스탠스(대표 전지혜)가 최근‘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며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란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메타버스 관련 공급·수요 기업이 적극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만든 모임이다.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396개의 기업과 57개의 유관기관·협회 등이 가입돼 있다.

메타버스는 DNA(Data, Network,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되는 3차원 가상세계다. 메타버스라는 정보 공간에 유의미한 콘텐츠를 얼마나 시각적이고 효과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지가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 핵심 포인트다.

㈜스탠스는 컴퓨터 비전 AI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트윈 등 객체 시각화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해 온 기업이다. 최근 데이터 경량화 기술을 포함한 자동 3D 데이터 생성 소프트웨어인 ‘i3D(immersive 3D)’개발을 완료했다.

전지혜 ㈜스탠스 대표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스탠스의 고품질 콘텐츠 생성 기술과 장기간에 걸친 AI 기술 연구 베이스는 큰 경쟁력이다”라며 “앞으로 메타버스 시장에서 스탠스만의 차별성 있는 시각화 기술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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