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등 선정

영진전문대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돼 전문기술 석사학위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사진=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돼 전문기술 석사학위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사진=영진전문대)

[한국대학신문 박종민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교육부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지난 4월 선정돼 전문기술 석사학위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영진전문대는 2년간 정부와 대구시로부터 30억 원을 지원받아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기술 분야의 석사학위자를 배출한다. 영진전문대는 초정밀금형 개발 시 설계·가공·성형·검사 등의 각 공정별로 빅데이터, 지능형제어, 첨단신소재 및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분야에 신기술을 연계한 초정밀금형 기술의 스마트 공정화로 금형산업의 혁신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시범 사업이다. 영진전문대를 비롯해 사업에 선정된 5개 전문대는 2년간 단기 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안상욱 AI융합기계계열 교수는 “‘산업기술 명장대학원’을 도입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공을 들였는데 올해 그 빛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는 디지털 신기술 8개 분야에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에도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2개 분야로 선정됐다. 선정 결과로 영진전문대는 지능형로봇 분야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매년 20억여 원씩 6년간 총 120억여 원에 달하는 국고 지원을 받는다. 영진전문대를 포함해 한양대, 성균관대, 경북대, 전남대 등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신기술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한다.

최재영 총장은 “국가 신산업 분야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주문식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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