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0.61 대 1 상승…의예과 69.97 대 1로 최고

울산대 전경 (사진= 울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2337명 모집정원(정원내)에 모두 1만 1222명이 지원해 전년도(4.19대1)보다 상승한 4.80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울산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의학계열, 공학계열 등 전통적인 강세 학부가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의예과는 30명 모집에 2099명이 지원해 69.97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화학공학부 7.92 대 1, IT융합학부 IT융합전공 7.68 대 1, IT융합학부 AI융합전공 7.10 대 1, 사회과학부 사회․복지학전공 6.35 대 1, 건축학부 6.29 대 1 순을 보였다.

공학계열에서 전기공학부 전기전자공학전공(6.24 대 1), 기계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전공(5.84 대 1), 기계공학부 항공우주공학전공(5.39 대 1)이, 사회계열에서는 경찰학전공(5.84 대1 )이 예체능계에서는 스포츠과학부(6.00 대 1),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학전공(5.29 대 1)이 비교적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의예과와 연계한 간호학과는 69명 모집에 580명이 지원해 8.41 대 1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김종설 울산대 입학처장은 “수험생 수가 전년에 비해 조금 증가하고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계열단위 통합선발‧전형 간 복수지원 확대 그리고 울산시가 대폭 지원하는 지역혁신사업 시행으로 지원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울산대는 내달 16일 스포츠과학부 실기를 시작으로 23일 실내공간디자인학과와 디자인학부 실기, 30일 미술학부 실기, 11월 6일 음악학부 실기 및 특기자․경기실적우수자전형 면접, 11월 20일 의예과 논술, 11월 27일 학생부종합(의예과별도)․지역인재전형(의예과) 면접, 12월 4일 학생부종합전형(의예과) 면접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