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는 2022학년도 수시 약학과가 24명 모집에 4395명이 지원, 전국에서 최다 지원자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892명 모집에 총 1만 1225명이 지원해 경쟁률 12.58 대 1을 기록했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 신설된 논술전형은 417명 모집에 6881명이 지원해 경쟁률 16.5 대 1을 기록하며 세종캠퍼스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4년 만에 재개된 약학과 신입생 모집에서는 408.9 대 1을 기록했으며 특히 논술전형에서 10명 모집에 총 4089명의 지원자가 몰려 이번 수시모집 학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상호 입학홍보처장은 “약학대학 6년제 전환에 따라 세종캠퍼스도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가운데 약학과에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면서 “단일모집단위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