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성과보고회, 학생창업유망팀 300 교육부장관 인증서 전달식 가져

글로벌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성과보고회 모습(사진=한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LINC+사업단이 글로벌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성과보고회와 학생창업 300 교육부장관 인증서 전달식을 15일 진행했다.

LINC+ 사업단은 교육부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선정된 4팀을 포함한 예비창업자 학생 20명을 선발했다. 이후 한상윤 산업디자인학과 교수(LINC+ RCC센터장) 인솔 하에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미국 한서대학교 LA(Long beach) 스타트업 센터에서 4주 동안 글로벌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창업아이템 해외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현지에서 활동한 영상들을 공개했다. 우수사례로 발표한 I-buckle 팀 팀장 마병욱 씨(산업디자인학과)는 ‘어린이 안전벨트 웨이스트 백’ 아이템으로 교육부 ‘창업유망팀 300’과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됐다. I-buckle 팀은 한서대를 포함한 전국 9개 대학이 연합해 만든 청년기업 마케팅 지원 플랫폼인 ‘대학몰(Univ.mall)’에 입점해 창업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김현성 LINC+사업단장 겸 산학부총장은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선정된 학생팀에게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 지원으로 사업화 경쟁력과 창업 성공률을 높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창업 유망팀 300 교육부장관 인증서 수여식 모습(사진=한서대 제공)

이날 성과보고회에 이어 학생창업 유망팀 300 교육부장관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인증서는 △I-BUCKLE 팀(산업디자인학과 마병욱 씨 외 2명, 송성일 지도교수)의 ‘어린이 안전밸트 웨이스트 백’ △SAY-AIR 팀(항공시스템공학과 김영준 씨 외 3명, 이동진 지도교수)의 ‘디스플에이 드론을 활용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스템’ △Eight 셔테리어 팀(항공기계학과 이재열 씨 외 3명, 김홍한 지도교수)의 ‘공공 빅데이터와 비교 견적 기술을 활용한 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항소퀸즈 팀(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김희민 씨 외 2명, 이춘호 지도교수)의 ‘가정 네트워크 컨트롤 시스템’이 받았다. 인증서는 유은혜 부총리를 대신해 함기선 총장이 수여했다.

현재 한서대 4개 팀은 총 1억 50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 진출할 창업유망 70팀을 선발하는 온라인 창업 배틀에 참가하고 있다.

함기선 총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창업에 대한 열정으로 미국 글로벌 창업 역량 프로그램 참가한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진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창업 유망팀 300 창업배틀에서도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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