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웹소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웹소설산업협의회’를 설립한다고 지난달 30일 전했다. 

이날 한국영상대는 이번 설립 추진을 위해 노블코믹스 분야의 기업·단체들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교보문고와 알라딘을 비롯한 리디북스, 북큐브, 한국웹소설산업협회의 임직원과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손병태 한국웹소설산업협회 회장은 회의에서 “웹소설과 노블코믹스 시장의 급성장으로 작가와 피디 등 우수 인재 발굴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영상대 웹소설과와 협력해 웹소설 분야의 현장중심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해 현장에서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환 한국영상대 만화웹툰콘텐츠과 교수는 “한국영상대는 LINC+사업을 중심으로 전공별 산업협의회가 운영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지와 KT스토리위즈를 비롯해 재담미디어, 씨엔씨레볼루션, 한국웹툰산업협회 등 기존의 웹툰과 웹소설 관련 분야 회사와 함께 관련 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관련 학과 교수들과 함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