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교수
이윤미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이윤미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작업치료과 교수가 ‘제14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9월 21일을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로 지정했다. 국내에서도 치매 예방 관리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윤미 교수는 2007년부터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 왔다. 2016년 경북광역치매센터 치매극복자문위원, 구미시 보건소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운영위원으로도 위촉돼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윤미 교수는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보건통합교육(IPE) 프로그램의 지역사회 노인 인지활동 예방 프로그램 모델을 벤치마킹해 구미보건소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 적용하며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2014년부터 구미대 보건통합교육센터장을 맡아 물리치료과·작업치료과·언어치료과 학생들로 구성된 치매 서포터즈 동아리인 ‘동행’을 조직했다. ‘동행’ 동아리는 전공과 연계해 지역사회를 위한 밀착 봉사활동을 펼쳐 2019년 보건복지부 ‘우수 치매파트너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윤미 교수는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가 개인 건강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나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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