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스마트콘텐츠인재양성사업단이 진행한 투윈스 멘토링 프로그램’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경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웹툰스마트콘텐츠인재양성사업단이 진행한 투윈스 멘토링 프로그램’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전했다.

‘투윈스 멘토링 프로그램’은 웹툰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를 멘토로 초청, 지원자들과 연결해 멘토링과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실감콘텐츠, 모션그래픽, 디지털합성이미지, 시각적 특수효과(VFX-Visual Effects)와 같은 콘텐츠를 모집했다. 일반 5팀, 학생 25팀을 선발해 팀당 300만 원의 제작비와 멘토링을 지원했다.

전체 30팀 중 일반부와 학생부 각 1개 팀이 최우수상에 선정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70만 원이 지급됐다.

학생부 최우수상을 받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3학년 신지현 씨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작화나 연출적인 부분이 참여 전보다 많이 개선됐다”며 “앞으로 여러 플랫폼에 투고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신지훈 씨(37세)는 올해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한 ‘제5회 등대 해양 문화 공모전’에서 단편 웹툰 ‘빛을 향해’로 우수상도 받았다.

류지헌 웹툰스마트콘텐츠인재양성사업단 단장은 “참가자들이 멘토링을 통해 작품 연출과 협업 능력, 시간 분배 등 작가로서의 소양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해 대구 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콘텐츠 활성화,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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