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가 2022학년도에 VR콘텐츠전공과 방송콘텐츠전공을 융합한 융합콘텐츠과를 신설한다. (사진=수원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장기원)가 2022년 VR콘텐츠전공과 방송콘텐츠전공을 1개의 학과로 융합한 융합콘텐츠과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VR 게임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전했다.

넷플릿스가 한국에 상륙한 후 OTT 콘텐츠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메타버스 열풍으로 게임 역시 또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에 발맞춰 융합콘텐츠과 VR콘텐츠전공에서는 VR 게임 기획자, 2D/3D 디자이너, VR 콘텐츠 및 메타버스 제작자를 양성한다. 수원여대는 첨단 VR 콘텐츠 장비를 갖춘 실습실을 구축하고 실무 전문가로 교수진을 구성했다.

융합콘텐츠과 방송콘텐츠전공은 TV 중심의 방송이 인터넷 환경의 OTT 콘텐츠 중심의 방송으로 방송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시대가 요구하는 방송콘텐츠 중심의 인재를 양성한다. 연출, 촬영, 편집, 기획 등 방송 제작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오영배 융합콘텐츠과 학과장은 “감성과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는 게임과 방송 분야에서 여성만이 가진 감각적인 요소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수원여대는 실무에서 요구하는 전문 역량을 갖춘 여성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합콘텐츠과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융합콘텐츠과에서는 서로 다른 전공이 융합한 만큼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필수적인 인력인 VR 게임콘텐츠 전문가와 PD, 영상편집 감독 등의 방송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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