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홍준 대표이사(왼쪽)와 알체라 황영규 대표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한명섭 기자 prohanga@unn.net)
한국대학신문 홍준 대표이사(왼쪽)와 알체라 황영규 대표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한명섭 기자 prohanga@unn.net)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한국대학신문(대표이사 홍준)이 인공지능 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와 지난 12일 알체라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대학신문의 교육 메타버스 구축과 알체라의 대학 네트워크 확장이 핵심 골자다. 급변하는 대학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두 기관의 네트워크를 적극 공유, 활용하는 데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 한국대학신문 대표이사, 황영규 알체라 대표가 자리했다.

알체라는 AI 기술을 활용한 얼굴인식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고 출입을 통제하는 기술뿐 아니라 입출입 데이터를 통한 출결·근태 관리 등 기술력도 확보했다. 특히 알체라는 카메라로 사용자를 인식해 메타버스의 아바타를 생성하거나 동작을 인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유명하다.

또 알체라는 AI 인식 데이터를 활용한 산불 감시 기술을 개발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노마 카운티와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캘리포니아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때 911 신고보다 15분이나 더 빠르게 산불을 인지하는 결과를 내논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대학신문과의 협력 관계를 발판 삼아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기숙사, 도서관 출입 등 향후 대학 내 다양한 서비스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준 대표이사는 “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대학의 어려움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알체라와의 협력은 큰 힘이 된다. 대학 내에서 알체라의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확장과 향후 온라인 대학 교육의 메타버스 패러다임 변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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