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가 개교 115주년을 맞아 12일 기념예배를 열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개교 115주년을 맞아 12일 기념예배를 가졌다.

삼육대는 1906년 10월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義明學校)라는 교명으로 설립됐다. 1949년 현재 부지로 이전했다.

이날 강태진 기획처장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SU-GLORY 2030’을 선포했다. ‘사람중심의 창의융합으로 따뜻한 미래를 열어가는 대학’을 목표로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역량 강화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혁신 △대학경영 혁신을 통한 기속가능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6대 발전목표와 5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학교법인 삼육학원 강순기 이사장은 “학교법인 삼육학원을 대표해 115년 동안 이 학교를 위해 헌신 봉사하셨던 모든 지도자들과 지금도 여전히 수고하고 계신 모든 교직원, 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일목 총장은 “115년의 긴 세월 동안 우리 대학은 ‘진리’, 세상을 지키는 ‘사랑’, 세상을 섬기는 ‘봉사’를 겸비한 실천적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코로나19라는 긴 어둠을 뚫고 맞게 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성과 영성, 건강한 신체를 갖춘 삼육인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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