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도장 분야의 훈련 과정 업그레이드

거제대는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와 ‘2021년 선박도장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거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 기술교육원은 12일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와 ‘2021년 선박도장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거제대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협약에는 △선박도장 직업능력개발 인력양성 노력 △선박도장 훈련프로그램 및 학습도구 개발 지원 △선박도장 직무교육을 위한 시설 및 강의 지원 협력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내용들이 주로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제대 듀얼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일학습병행 사업에 조선 산업의 주요 공정에 해당하는 선박도장 분야의 훈련 과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됐다. 해당 분야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고숙련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대우조선해양㈜의 생산성 향상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거제대는 듀얼공동훈련센터를 통해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2월 기준으로 등록된 전체 65개의 공동훈련련센터 가운데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2020년부터 조선업종 크레인 훈련에 VR 가상학습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전국 최초로 VR을 활용한 가상학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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