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최근 3개월간 저명 학술지에 6편 논문 게재

고영건 교수(앞줄 왼쪽에서 5번째)와 연구실 제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영남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고영건 교수 신소재공학부 연구팀이 금속 표면처리 분야에서 최근 3개월 동안 6편의 연구논문을 게재하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고영건 교수 연구실에는 인도네시아·시리아·터키·중국·모로코 등 전 세계에서 온 제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고영건 교수와 제자들은 최근 3개월 동안 소재의 내식성, 기능성 동시 향상에 관한 연구논문 6편을 국제저명저널에 게재했다.

고영건 교수팀은 야금 분야 상위 0.6%에 해당하는 세계 최고 수준 학술지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 얼로이즈(Journal of Magnesium and Alloys)>에 3편의 논문을 연이어 발표했으며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 투데이(Applied Materials Today)>,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어플라이드 메터리얼즈 앤 인터페이시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등 영향력지수가 10을 넘나드는 최고 수준의 저널에 연이어 논문을 게재했다.

이밖에도 최근 1년 동안 고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의 인용지수 총합이 230에 달하는 등 금속 표면기술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고영건 교수는 “논문의 주요 저자들이 모두 영남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연구자로 영남대의 연구력이 그만큼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라면서 “연구팀에서 소재의 내식성뿐만 아니라 금속표면에 기능성을 부여한 매우 의미 있는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한 기술은 차세대 자동차, 스마트 전자부품, 에너지 및 재활용 분야에서 활용 가능해 고부가 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기술이다”면서 “후속 연구를 통해 극한 조건에서도 소재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촉매, 변환과 같은 다기능 특성을 갖는 창의적인 소재 개발과 기술 산업화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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