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희 서울시립대 부총장(왼쪽)이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특성화 부문 대학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명섭 기자)
한만희 서울시립대 부총장(왼쪽)이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특성화 부문 대학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서울시립대(총장 서순탁)가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특성화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서울시립대는 도시과학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와 AI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서울시가 가진 방대한 양의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서울시 1000만 인프라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야 특성화에 주력한 것이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도시과학 빅데이터·AI 연구소를 설립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서울디지털재단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 취약상권 지역 개선 방안 연구’ 등 대도시 문제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융·복합 분석을 통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됐으며 지난 5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2개 연합체 참여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만희 대외협력부총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각 대학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서울시립대도 AI데이터 연구소를 설립하고 미래에 앞서 나가기 위한 인재 양성을 하고 있다”며 “오늘 이 상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로 창간 33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혁신사업‧산학협력’과 ‘미래교육혁신’ ‘교육특성화’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일반대 10개교, 전문대 7개교, 원격대학 1개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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