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혁신을 통한 혁신대학으로의 도약
6대 학습유형 도입을 통한 학습체계 ‘고도화’
콜라보교육 지원시스템 개발 및 개선
자기주도적, 사회수요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 개발
진화된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대학지역사회 공존력 강화

동의대학교 콜라보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 동의대)
동의대학교 콜라보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 동의대)

[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타인과 협력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루어 내 현대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속히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동의대만의 ‘콜라보교육’을 확립해 △진로주도성 △인성 △협동성을 고루 갖춘 ‘평범한 속에 비범함을 지닌 슈퍼노멀(super normal)’을 양성하고자 한다.

■ 프로젝트 수업사례 공유회인 ‘함께 성장 프로젝트’ 운영 = 동의대는 효과적인 프로젝트 수업 운영을 위해 ‘교수역량인증제(SUN)’를 도입했다. 단계별 수업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 프로젝트 교수역량 강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내용 전문성 △수업운영 전문성 △소통 전문성의 확보는 콜라보 프로젝트 교과과정의 성공적인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교수자 대상 프로젝트 수업사례 공유회인 ‘함께 성장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수업 운영의 성공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함께 성장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수업이 학습자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교수자에게도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는 수업 노하우 공유, 수업 고민을 나누고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교수자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이 좋은 수업으로 추천한 교과목의 운영 방법과 교수학습법을 중심으로 담당 교수자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다루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도 시대적 흐름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수업 운영을 함께 고민하는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프로젝트 수업의 질 향상과 콜라보 교육 내실화의 발판이 됐다고 볼 수 있다. 동의대 측은 “앞으로도 프로젝트 수업 역량 향상을 위한 공유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교수자와 학습자가 함께 성장하는 수업경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자기주도적, 사회수요 맞춤형, 학생 역량 중심의 진로·취업 프로그램 운영 = 교육 네트워크 혁신을 위한 진로·취업 지원은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활동 증대 △사회수요 맞춤형 취업 지원 확대 △학생 역량 중심의 진로지도 강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동의대는 체계적인 진로개발과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진로주도성이 높은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동의대는 사회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의 틀을 마련하고 ‘동의대 6대 핵심역량’과 학생의 성장주기에 기반한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진로·취업 활동 체계를 마련했다.

동의대는 △진로개발과 취업동아리 활성화 △사회변화 수용 진로개척 프로그램 개발 운영 △현장성 강화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생 역량 기반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 △학과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구조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진로선택과 취업준비 지원을 강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동의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육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중심에서 선택적 온라인 강의나 온‧오프라인 병행 강의 방식을 정착시켰다. 이는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와 참여율 향상을 끌어내는 계기가 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교육 네트워크 혁신의 체계 구축은 진로·취업 지원 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토대를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 ‘슈퍼노멀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콜라보 스튜디오에서 콘텐츠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 동의대)
콜라보 스튜디오에서 콘텐츠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 동의대)

■ 지역나눔 실천하는 ‘허브대학’으로 도약 = 동의대는 지역사회공동체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동의동락 프로젝트 △건강백세 어울림한마당 △지역사회 마음 방역 프로젝트 △동의대 총장배 부산광역시 장애인배드민턴대회를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했다. 또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동의 오픈 캠퍼스’와 ‘재능 나눔, 동(同)취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아동‧어르신‧장애인과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

동의대는 학과와 전공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동아리들의 참여를 독려해 전공 활용 능력을 한 층 더 끌어 올렸다. 학생 개개인의 나눔과 소통역량 향상을 도모해 협력과 인성 강화의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공 기반 재능 나눔 축제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지역주민의 교육·문화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부산지역 유관기관에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토대로 ‘동의 온택트 프로그램’과 ‘평생 교육프로그램’을 각 동아리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와 콘티를 기획해 부산MBC와 협업 제작했다.

또한, ‘동의 공존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지역 유관 기관장이 참석해 각 기관의 지역공헌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주민 복지 향상에 관한 논의를 나누는 ‘지역사회 공존포럼’을 개최했다.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해 지역사회공동체 허브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

■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의 다각화 = 동의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성과확산을 위해 ‘성과확산시스템(D-hub)’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성과확산시스템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물을 축적해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정보체계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사업 수행을 진행을 할 수 있으며 교내 구성원 누구라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물에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내외적으로 동의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동의대 성과 확산 포럼 △동의대 콜라보 교육 우수 사례 포럼 △대학혁신포럼 △역량 중심의 통합성과경진대회 △동의대 지역사회 협력·기여 성과 확산 포럼 △동의대 현학(現學)협력 프로젝트 생방송 포럼 △대학혁신지원사업 부·울·경 성과포럼 △동의 나눔 UP 통합성과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고 참석해왔다. 이렇게 창출된 동의대의 혁신 성과들은 대학을 넘어 지역사회와 전국으로 널리 퍼져나가고 있고, 동의대는 이러한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계속해서 노력 중이다.

[인사말] 한수환 총장, “동의대가 키운 ‘슈퍼노멀(super nomal) 인재가 이끌 미래 기대해”  

한수환 동의대 총장
한수환 동의대 총장

동의대는 ‘더불어 숲을 이루는 콜라보 인재’라는 인재상을 바탕으로 진로주도성(창의적 학습역량), 인성(긍정적 정서역량), 협동성(협력적 사회역량)을 갖춘 ‘슈퍼노멀(super normal)’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슈퍼노멀(super normal)’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가장 먼저 교육 콘텐츠를 혁신했다. △콜라보 교육 교과-비교과 적용 △프로젝트 기반 수업 확대 △산업체 현장전문가 참여교육 확대 △융복합 전공 개발 및 운영 △콜라보교육 교수역량인증제(SUN) 도입 △학습역량모델(T.R.E.E) 개발 △6개 학습유형(지식습득형, 지식탐구형, 실험실습실기형, 협동학습형, 현장실습형, 콜라보학습형) 도입 △콜라보교육 지원시스템 개발·개선 △콜라보랩 증설 등 콜라보 교육을 내실화하고 고도화해 이를 중심으로 일원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 네트워크 혁신으로 △산학협력마일리지 구축 및 지원 강화 △메이커 인프라와 4차 산업혁명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 △현장전문가 참여형 비교과 프로그램(취업특강, 실무 체험 캠프, 직무교육, 취업캠프)으로 직무역량 강화 △학생경력계발지원시스템(DAP)을 이용한 상시지원 체계 구축 및 맞춤형 정보 제공 △진로취업 담당교원의 사회변화 트랜드를 반영 △동아리·컨설팅 활동 상주 공간 확보 등으로 진화된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 거버넌스 혁신으로 △대학 구성원의 참여·소통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및 실험실습기자재 첨단화 △학생 편의시설 및 문화복지시설 확충 △정보화시설 업그레이드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한 상담 지원 △교내구성원 공동체 활동으로 지지와 포용 문화 확산 △오픈캠퍼스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확대 △지역주민, 지자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사회공존포럼 운영 △플랫폼 포털 구축으로 지역공동체 허브 역할 강화 △전공 기반 재능 나눔 활동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세대간 격차해소 등 거버넌스 체제 및 공존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실 있고 전략적인 사업체계를 바탕으로 성과와 혁신에 또 다른 혁신을 더해, 대학을 넘어 지역사회는 물론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동의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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