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HK+국가전략사업단,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참여

한국외대 전경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 전경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이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2021 제16회 인문주간’에 참가한다.

이번 인문주간에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똘레랑스’, 인도연구소 HK+사업단 ‘간디아슈람’,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등 한국외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이 대거 참가한다. 이는 전국 인문도시·인문학국플러스 사업단 중 최대 규모다.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번째 이어진 ‘인문주간’은 매년 가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인문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전국규모의 인문학 축제다. 한국외대는 이번 인문주간에 총 3개 사업단이 참가한다.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은 ‘세계 연극의 향연: 코로나를 딛고 축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연극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모색’을 추구한다. 25일부터 5일간 연극상영과 작품 설명회, 강연,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상의 회복: 사진으로 다시 보는 세계’라는 주제의 인스타그램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온라인을 통한 일상의 공유와 소통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 시상은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 열리며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을 선정한다. 참가 신청 등 인문주간 행사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HK+국가전략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외대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간디아슈람)는 주한인도대사관 인도문화원과 공동으로 ‘코로나시대, 인도로 일상을 이야기하다! (부제: Talk on 'Unity in Diversity')’라는 주제로 이번 인문주간에 참가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 음식 특강’, ‘인도 영화 특강’, ‘인도 여행기 발표회’, ‘인도 도시 특강’, ‘인도 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온라인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인도의 문화와 일상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ㆍ참가 신청 방법은 인도연구소 홈페이지ㆍ간디아슈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전용갑)은 25일부터 29일까지 ‘거리두기 시대, 우리에게 다가온 라틴아메리카’라는 주제로 인문주간을 개최한다. 25일에 인문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29일 폐막식까지 5일간 ‘라틴아메리카의 환경과 생태’, ‘라틴아메리카의 도시와 예술’, ‘축제, 여행, 음식으로 즐기는 라틴아메리카’, ‘생태, 사람, 음식을 통해 만나는 라틴아메리카’, ‘실습을 통한 라틴아메리카의 생태와 문화체험’, ‘라틴아메리카의 음악, 식물과 여행’을 주제로 한 시민 강연과 인문학 콘서트, 유튜브 공모전과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ㆍ프로그램 안내는 사업단 공식 유튜브 채널 ‘빠차마마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