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홍성태 상명대학교 총장이 확대된 대면 수업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환영하며 마스크와 선물을 전달했다.

상명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70% 넘고 교육부의 대면수업 권고 정책에 따라 27일부터 대면 수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취임 후 줄곧 학생들을 만나길 기다렸던 홍성태 총장은 대면 수업일에 맞춰 서울캠퍼스에서 직접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반겼다.

이날 등교한 신입생 A 씨는 “기다렸던 캠퍼스를 드디어 밟아볼 수 있다”며 “대면으로 시작된 캠퍼스 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명대는 수강인원 25명 이하, 실험‧실습‧실기(이론+실습 포함) 교과목의 경우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융합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융합 수업은 강의실 수용인원의 50% 범위에서 대면 수업 참여, 미참여 학생을 분리해 조를 편성하고 대면 수업 미참여 학생에게는 실시간 화상 강의프로그램과 강의 녹화시스템 등을 활용해 원격으로 수업을 전달한다.

홍성태 총장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드디어 캠퍼스에서 만난 우리 학생들 환영한다”면서 “철저한 점검과 방역을 마쳤으니 적극적으로 학업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