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금기깨기’ 주제로 다음달 2일 오전 10시 서경대캠퍼스 문예홀서

김동연 전 부총리
김동연 전 부총리 (사진=서경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법학과 78학번 동문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다음달 2일, 문예홀에서 ‘대한민국 금기깨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서경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주최로 개최되는 특강은 서경대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김 전 부총리는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시키려는 가장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을 ‘금기깨기’라고 정의하고 △자신의 틀을 깨기 위한 자신에 대한 금기깨기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사회환경에 대한 금기깨기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대한민국 금기깨기 등 세 가지 금기깨기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삶의 철학을 바탕으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전 부총리는 제26회 행정고등고시와 제6회 입법고시에 합격하고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와 아주대 총장 등을 지낸 이후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 이사장을 맡아 인재양성·사회기여 활동을 해온 바 있다.

형편이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는 덕수상고 졸업 이후 은행 일과 대학 공부를 병행하며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 연달아 합격해 공직에 진출해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국무조정실장 등 요직을 거쳐 부총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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