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가 인공지능 융합(AI+X)에 필요한 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차성현)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15개 참여대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AI+X)에 필요한 기초교육 프로그램을 4일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광주·전남지역 대학생에게 인공지능의 개념부터 실무 교육을 제공해 지역전략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 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인공지능과 코딩에 관심 있는 광주·전남지역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초 단계의 단기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이크로비트(Micro:bit) 실습 키트를 활용한 임베디드 시스템 이해 △센서(Sensor)탐색하고 테스트하기 △신호등, 리모컨, 나침판 프로그래밍 구현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태블릿과 마이크로비트(Micro:bit)를 연동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하고 코딩 후 웹서버를 통해 배포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교육 후에는 ‘소프트웨어로 해결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표해 우수 학생을 선발, 경품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경백 교수(전남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관련 전공학생이 아니더라도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이 인공지능이라는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면서 “지역혁신 인공지능 융합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가 총괄하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현재 2차년도에 접어들어 공동학사관리시스템(LMS) 구축을 완료했다. 광주·전남 혁신공유대학(iU-GJ)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지역혁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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