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소된 졸업식 아쉬움 배려해 캠퍼스 개방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코로나 여파로 8월 졸업식을 하지 못하고 학위복 대여 조차도 불허해 졸업생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던 대학들. 

덕성여대가 졸업생들에게 교내를 개방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허락했다. 덕성여대는 지난달 29, 30일, 이 달 5일과 6일 2주에 걸쳐 총 4일간 하루 3차례 시간대를 정해 타임별 50명씩 신청을 받아 졸업생들에게 학위 가운을 대여하고 졸업 촬영을 하도록 배려했다.

5일 학교를 찾은 졸업생들은 가족, 또는 동료들과 단풍이 곱게 든 추억 깃든 교정을 돌아다니며 낙엽 쌓인 가로수길과 스머프 동산 등에서 가을 졸업 기분을 만끽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