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 본 받아 인간생명 위해 헌신 다짐

가천대가 제7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사진=가천대 제공)
가천대가 제7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사진=가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간호대학은 5일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제74회 가천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 전, 간호사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고 인류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각오를 다지는 성스러운 의식이다.

선서식은 전체 281명이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절반씩 나뉘어 선서‧촛불의식,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간호대학 학생들은 촛불 의식을 치르며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본 받아 인간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지금 세계는 위드 코로나 사회를 준비하면서 의료현장은 새로운 감염병과 싸우며 새로운 변화에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나이팅게일이라는 선구자가 보여줬던 박애와 봉사를 실천해 존경받고 사랑받는 전문직 간호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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