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발전계획 추진… 지역연계 융합반 3개, 집중반 7개 운영
바이오A&QC선도반 AI&Bio 특성화
SW품질관리융합반 조기 취업 등 성과
중견·중소 우수 산업체 발굴 DTM 활동
3S 성과확산 모형 기반 성과 창출·공유

인천재능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김진형)는 창의력을 키워주고 다양한 정보와 폭넓은 학습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왔다. 재능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첨단실습장비를 갖추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자율적 학습환경을 구축해 각자의 재능과 창의력을 최대한 계발하도록 지원, 실무와 이론을 두루 갖춘 전문직업인의 산실이 되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모든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가진 전문직업인을 양성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를 선도하는 AI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지역산업 연계 사회맞춤형학과 10개 협약반 운영 =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김진형)는 LINC+사업을 통해 ‘산업선도형 GLOCAL+ 고등직업교육 명품대학’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된 사회맞춤형학과 융합반 3개, 집중반 7개 등 총 10개의 협약반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3개 융합반은 △인공지능정보통신과·인공지능전자과·인공지능컴퓨터정보과가 융합해 운영 중인 SW품질관리융합반 △인공지능전자과·인공지능정보통신과가 참여하는 스마트제조산업선도반 △인공지능컴퓨터정보과·인공지능정보통신과로 이뤄진 스마트미디어융합반 등이다.

△호텔외식조리과가 운영하는 WCCA인재반 및 외식산업선도반 △바이오코스메틱과의 화장품산업선도반 △건강관리과의 에스테틱산업선도반 △뷰티아트과의 뷰티스타일전문가반 △마케팅경영과의 GLB특별반 △송도바이오과가 참여하는 바이오A&QC선도반 등이 7개 집중반이다.

이 중 바이오A&QC선도반은 대학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AI&Bio Frontier’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9년 신설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이오A&QC선도반은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계획과 바이오산업 인력수요에 따른 의약품 품질관리·바이오산업 공정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학과이다. 인천재능대는 바이오헬스 분야 맞춤인재 양성을 위해 최근 바이오A&QC선도반 실습실을 구축해 바이오헬스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미러링 실습실은 학생들이 현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만든 현장중심형 실습실이다. 융합바이오 공정관리 직무교육, 융합바이오 분석·의약품 품질분석 등을 할 수 있도록 실제 기업이 주문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학생들은 바이오분석실, 미생물 배양실, 세포주 개발실, 시약디자인실습실, 세포배양실, 품질관리실 등 실제 바이오 기업의 실험실과 매우 유사한 환경에서 현장맞춤형, 기업주문형 교육을 받게 된다.

취업 우수 사례로는 SW품질관리융합반을 들 수 있다. SW품질관리융합반은 인천재능대 인공지능정보통신과, 인공지능전자과, 인공지능컴퓨터정보과 3개 학과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융합반이다.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기획, 진단 컨설팅, 계획, 분석, 설계, 환경구축, 실행, 완료 및 자동화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특히 SW품질관리융합반은 협약산업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수 인원이 조기 취업하고 4차년도 기준 협약산업체 취업률 72%를 달성하는 등 LINC+사업 취지에 가장 적합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았다. 이런 우수성과를 바탕으로 4차년도에 협약산업체 중 ㈜인피닉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미래형 학교 기반 인프라 조성 박차 = 인천재능대 LINC+사업단은 지역 전략산업인 스마트(Smart), 서비스(Service), 소프트웨어(Software), 바이오(Bio) 분야에 특성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재능대 LINC+사업단은 국가·지역 산업 전망, 수요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대학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중장기 발전계획 추진·환류 체계를 구축하는 산학관드림플러스센터를 운영하고, 중견·중소 우수 산업체 발굴을 위해 DTM 활동(Dream Together Meeting)을 진행하고 있다.

산학협력문화 확산을 통한 성과 창출·공유를 위해서는 3S 성과확산 모형(Self-directiveness, Sustainability, Success)에 기반을 둔 우수성과를 발굴하고 산·학·관 협의체 활동, 산·학·관 세미나, 성과확산포럼, 언론 홍보 등을 진행한다.

인천재능대 LINC+사업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전체 사회맞춤형 학과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에 적합한 실습실 신규 구축·기자재 구입 통한 미래형 학교 기반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인천재능대에는 산업체 요구사항이 반영된 10개의 현장미러형 실습실과 1개의 공동전산실이 구축돼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 미래형 실습실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활용교육을 실시했고 2학기에 직원역량강화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학생의 성과확산을 위해 참가한 2021년 전문대 LINC+사업(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현장실습 교육과정 영상 공모전 및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우수산 성과를 인정받아 각 1편씩 수상하는 등 교육의 결실을 맺고 있다.

2학기에는 산학협력 Expo에 참가해 성과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산업체 교수법 워크숍 및 드림플러스협력강화를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성과확산포럼을 통해 인천재능대가 수행해온 그간의 사업성과를 널리 알리고 타 사업단 및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인사말] 김진형 총장 “LINC+사업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하는 궁극적인 해결책”

김진형 총장
김진형 총장

교육부가 2017년부터 시작한 LINC+사업은 대학 교육과정 설계부터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과 채용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하는 국책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근로자를 교육시키는 비용을 절감하고 재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곧바로 본인의 능력을 활용할 만족스런 일자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LINC+사업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일자리 미스매치를 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최종적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재능대 LINC+사업단은 인천지역의 전략산업인 스마트(Smart), 서비스(Service), 소프트웨어(Software), 바이오(Bio) 분야에 특성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요구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총 10개 협약반을 구성해 참여 학생이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원하는 직장 및 직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왔습니다. 이제 5개년 간 쌓아온 성과를 잘 정리하고 내년부터 시작되는 후속사업인 LINC 3.0에 한층 더 고도화된 거번넌스를 구축해 참여하고자 합니다.

인천재능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인공지능에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서 새로운 직업의 미래를 개척하고자 합니다. 인공지능(AI)과 바이오(Bio)를 중심으로 기술적 진입장벽은 있으나 한번 진입하면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분야로 대학을 특화시키겠습니다. 또한 대학이 소재한 인천지역의 특화된 전략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LINC+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의 변화와 혁신에도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LINC+사업 참여 재학생을 포함해 인천재능대에 입학한 모든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쉽게 잘 배워서, 누구나 인공지능 시대에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키워낼 것입니다. 또한 인천재능대가 앞장서서 우리 대학들이 나아갈 인공지능 교육 방향도 함께 제시하고 싶습니다. 인공지능 1세대 개척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이 가슴 설레고 보람찬 과업에 평생 동안 쌓아온 저의 모든 경험과 지혜를 담아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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