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의 비전 ‘대한민국 전문직업교육대학 TOP 10 진입’에 따라 LINC+사업단에서는 전문직업인의 양성을 위한 사회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ICT 융합 지역특화 전략 산업을 위한 Hallym-N2N 사회맞춤형 인력양성 선도대학’이라는 사업 비전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산학동반성장 교육체제 구축을 통한 사회맞춤형 인력양성 선도대학’으로 사회맞춤형교육 비전을 맞췄다.

사회맞춤형교육 비전에 따라 구현된 사회맞춤형 사업의 3대 목표는 △사회맞춤형 교육체제 구축 및 확립 △지역밀착형 창의·융복합 실무 인재양성 △현장일체형 산학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다. 더불어 4대 핵심전략으로 △Hallym-N2N 사회맞춤형 선도모델 구축 △Hallym-N2N 교육과정 특성화 △현장일체형 커리어 관리체계 강화 △지역산업연계형 산학협력 네트워크 고도화를 수립해 사회맞춤형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지역전락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 강원지역은 관광산업의 비중이 크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ICT 분야의 고용효과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한림성심대 LINC+사업단에서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국가 및 지역전략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관광·ICT 융합 지역특화 전략 산업을 위한 Hallym-N2N 사회맞춤형 인력양성 선도대학’이라는 사업비전에 따라 관광계열(관광외식과정, 관광브랜드과정, 호스피탈리티나래인재양성과정, NIE지역맞춤형건축인재양성과정, 토목신기술인재양성과정)과 ICT계열(융합디자이너인재양성과정, 영상드론콘텐츠과정, 디지털콘텐츠제작과정, 통신망구축과정, 치과3D마스터과정) 등 2개 계열에서 10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각 과정별 우수협약산업체를 선정해 사회맞춤형교육 및 취업 연계에 참여하고 있다.

한림성심대 LINC+사업에 참여한 협약산업체는 5차년도 10개 과정 169개 협약산업체에서 사회맞춤형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관광계열의 대표적인 협약산업체는 HDC리조트, ㈜더앤리조트, ㈜지씨에스, ㈜소노호텔앤리조트, ㈜신안종합리조트, ㈜아주호텔서교, 휘닉스중앙에프앤비주식회사, 서주산업개발주식회사, ㈜취영루, 하남토건㈜, ㈜동서 등이다. ICT계열의 대표적인 협약산업체는 ㈜금성출판사, ㈜미래엔, ㈜지학사, ㈜한빛드론, (합)동양아이텍, 에스피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있다.

■ 협약산업체와 사회맞춤형교육 공동운영 = 한림성심대 LINC+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에서 가장 큰 강점은 모든 교육들이 협약산업체와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혁신 교육과정 적용은 산학공동 교육과정 개발, 산학공동 교재개발, 산학공동 이러닝 콘텐츠 개발, 현장실습(인턴십), 산학연계 캡스톤디자인, 산학연계 PBL팀프로젝트, 산학연계 커리어설계, 전공직무액티비티, 3인4각 멘토링, 과정별 자율프로그램 운영, 전공자격증 교육을 협약산업체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을 정규교과목으로 편성해 협약산업체와 공동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함양하고 있다. 그 외 정규교육에서 50% 이상 과목들을 협약산업체와의 공동강의를 진행하며, 현장직무역량을 위한 교내 및 교외 교육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사회맞춤형 교육의 결과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PBL팀프로젝트 경진대회, 현장실습 및 교육과정에 관한 다양한 공모전 참여와 연계해 성취감과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고 있으며, 매년 PBL팀프로젝트 전국경진대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하계방학에는 직무기초자격증(MOS MASTER)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능력 및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직업기초능력 향상, 컴퓨터 활용능력을 통한 취업역량을 제고하고자 자격증 교육을 진행했고, 동계방학에는 인턴십 현장실습을 통해 협약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역량 실습교육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고 있다.

또한 사회맞춤형 비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모색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과정별 자율프로그램과 전공자격증 프로그램, 커리어설계, 3인4각, 취업매칭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설정 및 취업 동기부여 등의 실무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 현장일체형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우수성과 = 관광·ICT계열 10개 과정의 4차년도 취업률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계열의 취업률이 저조한 상황 속에서 ICT계열의 영상드론콘텐츠과정 100%, 치과3D마스터과정은 94.1%의 취업률의 성과를 얻었다. 치과3D마스터과정은 치과디지털영역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및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 고취로 수도권 및 지역사회 치과병·의원으로 취업연계가 가능했다.

현장일체형 교육 인프라 구축은 관광계열과 ICT계열의 실습기자재를 각 계열과 과정에 맞는 현장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미러형 교육환경 구축에 중점을 뒀다. 특히 VR관련 장비, 드론, IoT실습트레이너, 치과3D스캐너, 치과3D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현장실무기자재를 확충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빠르게 교육할 수 있도록 해 현장 실무능력 뿐만 아니라 취업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대형 강의실을 구축해 스마트 네트워크가 가능한 인프라를 마련했으며, 4차산업혁명기술체험센터의 환경을 개선했다. Hallym-N2N 인증과정(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및 비정규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사회맞춤형 Hallym-N2N 인증서 수여와 각 과정별 우수학생에게 우수학생 표창장 및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 성과 공유는 블렌디드 방식으로 다양하게 = 사업단은 매년 협약산업체와의 사업의 성과 공유를 위해 한림성심대 산학협력 EXPO 기간에 다양한 경진대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제한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5차년도에는 각 과정에서 진행된 성과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열별 ‘미니클러스터’를 상반기에 진행된 1차에서 비대면으로 운영했고, 하반기 2차에는 블렌디드 방식의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5차년도 ‘미니클러스터’에서는 5차년도 LINC+사업을 협약산업체에 자세히 설명하고 LINC 3.0의 계획을 사전에 안내해 과정 내에서 LINC 3.0에 대한 협약산업체의 참여 방향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말] 우형식 총장 “신산업 분야 중심 맞춤형 인재양성체계 고도화”

한림성심대학교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직업교육 명문 대학’, ‘지역 산업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우수 전문 직업인 양성’을 주도하고 있는 강원도 유일의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으로서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전문 인력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서 2012년 출범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시작으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까지 강원지역 전문대 중 유일하게 우리 대학이 10년간 LINC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 속에 국가와 지역사회의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도 전문 직업인 양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빠르게 수용해 교육과정을 과정별 협약 산업체의 요구에 맞게 개편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살려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LINC+사업을 통해 구축된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센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각 분야의 산업체와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장과의 일체성을 높이기 위한 산업수요에 맞는 전문 기술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변화 속에서는 산업체와의 교육 및 산학협력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제약이 있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산업체 요구에 맞는 디지털 매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교육과 상생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4차년도에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협약반으로 치과3D 마스터과정을 개설해 보건의료계열에서의 산학협력 교육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림성심대는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인 LINC+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LINC+ 후속사업인 LINC 3.0 사업도 유치해 변화하는 미래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체계화하고 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융합‧연계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