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 메타버스’ 대주제로 진행

동서대 전경.
동서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와 공동주관해 ‘AI+AR/VR/MR Metaverse BUSAN Workshop’을 11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11일 오전 10시 30분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3층에서 진행된다. 인공지능(AI)과 실김 콘텐츠,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연구의 저변확대와 학제간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영상 축사,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축사를 비롯해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인 ETRI 박종현 부원장이 ‘ETRI AI 실행전략’에 대한 기조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인공지능의 현황과 과제: 신뢰할 만한 인공지능을 위하여(박현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 △수학으로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기(김현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 △KT XR Technology(KT 융합기술원 임미숙 상무) △메타버스는 기술(산업)수학을 통해 메타공학으로 이어질까요? 질문, 도전 및 명백한 한계란(안토니오 델가도 독일공학연구개발센터 소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 전문가 세션발표에서는 △치과 교육을 위한 몰입경험 기술(산토소 마르쿠스 미국 플로리다대 교수) △디지털 정보화 기반 문화재 보전 및 진흥(Han Dong 텐진대 교수) 등 발표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윤상민 국민대 교수와 손욱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그리고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대학의 Lim Kok Yoong 학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과기정통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한-아세안 Metaverse 부스트 캠프 개강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 대학생 19명과 함께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4개국 40명의 대학생들이 함께한다. 학생들은 12월말까지 2개월 동안 가상융합기술(XR)과 메타버스, AI 등 ICT융합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매주 특강과 교육생간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통해 XR 프로젝트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 마지막에는 한-아세안 대학생들이 메타버스에 접속해 최종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세안 참가 학생 중 일부는 22년 부스트캠프 2기 멤버로 부산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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