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광원의 구강 균주에 대한 항균 효과 연구 발표 호평

송찬 씨
송찬 씨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치대 치의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송 찬씨가 최근 부산대에서 열린 제23회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우수 연구를 발표해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주최하고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해 덴츠플라이시로나의 후원으로 총 15개 팀의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송 씨는 ‘LED 광원의 구강균주에 대한 광역학 항균효과(Photodynamic antimicrobial effect of LED light on oral pathogens: in vitro and in vivo)’를 주제로 청색광 LED 조사의 구강 균주 및 치은연하 치태 세균에 대한 항균효과에 대해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연구를 통해 청색광 LED는 광감작제(erythrosine) 없이도 구강 균주에 대한 살균능을 일부 확인했고 광감작제(erythrosine)와 함께 사용한 경우 더 높은 항균 효과를 나타냈음을 밝혔다.

송 씨는 “중증 치주염 환자의 치은연하 치태에 광감작제를 적용해 조사했을 때 redcomplex의 비율이 상당량 감소했다”며 “따라서 LED 광원은 치주질환 치료에 보조적인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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