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상태 © 에르메스 코리아 제공
사진=김상태 © 에르메스 코리아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조형대학이 에르메스 코리아와 ‘Hermès-KMU School Project’를 진행했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매 시즌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쇼윈도(show window)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국민대와 최초로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금속공예학과와 의상디자인학과 3,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2021년 1학기 수업을 통해 이뤄졌다. 에르메스측에서 제공한 에르메스의 쇼윈도 디스플레이의 역사와 발전시켜온 노하우를 전수받은 학생들이 테마에 맞춰 직접 쇼윈도를 디자인하는 방식의 ‘스쿨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쇼윈도 디스플레이를 학생들이 직접 이해하고 디자인해보면서 프로패셔널한 창작의 세계 또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젝트 심사는 정용진 조형대 학장, 이은정 부학장을 비롯해 길종상가, 에르메스 본사·코리아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금속공예학과와 의상디자인학과의 박상건·박수현·장소영·하정연 씨의 ‘The Hero’가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우승 디자인은 신라 호텔 내 매장 쇼윈도에 제작·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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