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기 스타트업 JUMP UP 개최, 권역 내 스타트업 페스티벌 자리매김
경기중기청·경기혁신센터·부천산업진흥원 등 지역대표 창업 유관기관 ‘한뜻’
기관별 프로그램 통합 운영, 새로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기반 마련

 

경기지역의 창업&벤처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제2의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경기 스타트업 점프업(2021 STARTUP JUMP UP)’이 열렸다. 수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등 경기 소재 3개 대학의 창업지원단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창업보육협의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천산업진흥원 등 관내 창업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꾸려졌다. (사진=황정일 기자)
경기지역의 창업&벤처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제2의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경기 스타트업 점프업(2021 STARTUP JUMP UP)’이 11일 경기 화성 소재 신텍스에서 열렸다. 수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등 경기 소재 3개 대학의 창업지원단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창업보육협의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천산업진흥원 등 관내 창업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마련된 자리다. (사진=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경기지역의 창업&벤처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제2의 붐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스타트업을 위한 축제, ‘경기 스타트업 점프업(2021 STARTUP JUMP UP)’이 열린 것. 수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등 경기 소재 3개 대학의 창업지원단이 뜻을 모아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페스티벌이다.

11일 경기 화성 소재 신텍스에서 개최된 2021 경기 스타트업 JUMP UP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창업보육협의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천산업진흥원 등 관내 창업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꾸려져 의미를 더했다. 지역의 새로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권역대표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3개 대학을 포함해 지역 내 유관기관들은 올해 초 경기지역 창업기관 간담회에서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페스티벌 행사를 연례화 하자는 데 합의했다. 기관별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스타트업 및 벤처 붐을 확산하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찾아 함께 길러내자는 논의다. 그렇게 탄생한 경기 스타트업 JUMP UP은 향후 명실상부 지역대표 스타트업 축제로서 경기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제2의 벤처 붐을 조성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1 경기 스타트업 JUMP UP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참가 규모를 조정한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창업기업 토크콘서트, 초청강연, 혁신기술 스타트업 투자 IR, 경기 스타트업 토킹 데이, 언박싱 MD 구매상담회, 대기업 비즈 매칭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특히 행사장을 △Jump up(A홀) △Show up(B홀) △Meet up(C홀) 등으로 구분해 운영, 안전에 최우선을 뒀다.

박철수 수원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경기지역 내 창업·벤처 붐 확산, 새로운 스타트업 발굴·육성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선배 창업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성공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명사초청 강의, 데모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도움 되길 바란다. 수원대는 초창패, 예창패 주관기관으로서 화성, 오산, 평택, 안성 등 대학창업연합을 결성하는 등 지역창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수원대를 경기 남부지역 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11일 신텍스에서 열린 2021 경기 스타트업 JUMP UP에서 경기지역 대학 창업지원단 및 창업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경기지역 스타트업 성공을 응원 합니다 2021 경기 스타트업 JUMP UP' 피켓을 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11일 신텍스에서 열린 2021 경기 스타트업 JUMP UP에서 경기지역 대학 창업지원단 및 창업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경기지역 스타트업 성공을 응원 합니다 2021 경기 스타트업 JUMP UP' 피켓을 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 학생·기업·대학·기관이 함께하는 스타트업 축제 = 무엇보다 2021 경기 스타트업 JUMP UP은 대학과 기관, 학생과 기업이 한데 모인 스타트업 축제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신현상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 원장, 김인배 성남산업진흥원 본부장 등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박철수 수원대 총장, 이준성 경기대 창업지원단 단장,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부단장, 임선홍 수원대 창업지원단 단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백운만 경기중기청 청장은 “가장 어려운 여행은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이란 말이 있다. 머리로 생각한 걸 가슴으로 느끼는 과정도 어렵지만, 가슴으로 느낀 것을 발로 실천하는 것은 훨씬 어렵다는 의미다.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창업하는 분들이 대단한 이유다. 세상의 빈곳을 찾고 틈새를 채우려는 노력이 세상을 변하게 한다. 창업기업들이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대학 창업지원단과 함께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대학 및 기관들은 경기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백운만 경기중기청 청장과 우수 수상자들이 창업 열풍에 대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유명인사들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이문주 쿠캣 대표가 ‘창업기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고,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스타트업 IR 전략’을 소개했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혁신창업 메타버스’로 창업 트렌드를 전했다.

이와 함께 혁신기술 스타트업들을 위한 IR 발표 및 투자자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고, 창업자 및 매니저들이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경기 스타트업 토킹 데이(Talking Day)도 진행됐다. 유통사 MD들이 참여한 가운데 언박싱 MD 구매상담회를 열었고, 대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해 비즈 매칭 데이를 진행했다. A홀 메인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됐으며 주최 측은 온라인 접속을 포함해 경기지역 창업자, 예비창업자, 일반인 등 2000여 명이 함께한 것으로 추산했다.

2021 경기 스타트업 JUMP UP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창업기업 토크콘서트, 초청강연, 혁신기술 스타트업 투자 IR, 경기 스타트업 토킹 데이, 언박싱 MD 구매상담회, 대기업 비즈 매칭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사진=황정일 기자)
2021 경기 스타트업 JUMP UP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창업기업 토크콘서트, 초청강연, 혁신기술 스타트업 투자 IR, 경기 스타트업 토킹 데이, 언박싱 MD 구매상담회, 대기업 비즈 매칭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사진=황정일 기자)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