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산업혁신인재 시상식’에서 전자재료소자융합공학과 N&D팀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전자재료소자융합공학과 N&D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1 산업혁신인재 시상식’에서 2021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전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1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대학원생과 산업체 연구원이 대학 교수의 지원을 받아 산업현장의 애로 기술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다. 대학원생에게 산업현장의 기술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과정이다.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33개 사업단, 301팀의 제품 제작부터 특허출원, 사업화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산업별 2팀을 선발하는 예선을 거쳐 63개 팀의 본선 경쟁으로 최종 수상 팀을 선발했다.

순천향대 전자재료소자융합공학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N&D 팀(은예빈·황보람·전재원·차효원·이승태)은 산업부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나노픽스(대표 원동준)와 함께 산학프로젝트를 수행했다.

N&D 팀과 ㈜나노픽스는 ‘차세대 QD-OLED에 적용 가능한 InP 친환경 적색 발광 양자점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가천대·성균관대·중앙대·호서대 등 5개 대학에서 참여한 16개 팀의 예선 경쟁을 통과하고 본선 발표 평가를 거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김창교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전자정보공학과 교수)은 “기업현장의 애로 기술을 발굴하고 해결해주는 기업 수요 기술개발 연구 과제를 통해 산학협력을 추진했고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성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산업의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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