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반 온라인 전시관 형태로 향후 1년간 전시

한국기술교육대의 2021 산학협력 페스티벌 온라인 전시관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의 2021 산학협력 페스티벌 온라인 전시관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 ‘2021 산학협력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페스티벌은 지역사회·기업·대학 간 산학협력사례 확산과 소통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미래를 위한 동행,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VR 기반의 온라인 전시관으로 기획·진행됐다. 온라인 전시관 홈페이지에서 향후 1년간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관은 총 5개관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전시내용에 따라 ‘초대영상’관에서는 개회사, 환영사 및 축사를, ‘미래기술’관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의 미래기술연구작품 발표 및 교내 자율주행 경진대회 스케치 영상을, ‘아이디어 옥션마켓’관에서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의 지원을 받은 우수한 캡스톤디자인 과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우수 졸업작품’관에서는 한기대 재학생들이 제작한 학부·과별 우수 졸업작품을, ‘산학협력 주요부서’관에서는 한기대의 산학협력단, 공용장비센터와 스마트러닝팩토리인 K-Factory 등 교내 산학협력 부서에 관한 소개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재학생들의 우수 졸업작품 14점을 선정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한 모의 투자가 이루어진 ‘아이디어 옥션마켓’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유튜브와 연동하는 동작인식 디바이스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같은 작품과 더불어 ‘딥러닝을 이용한 의료폐기물 운송 로봇’, ‘자원순환성 다공성 나노카본을 활용한 탄소복합소재’와 같은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우수한 작품이 소개돼 기업과 지역사회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규만 단장은 “‘산학협력 페스티벌’은 LINC+사업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우리대학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학생들과 기업, 지역사회가 연계한 실적과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매우 중요한 성과 공유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업ㆍ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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