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전서구청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김장 나눔 큰잔치’를 열고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배재대는 대학 한국어교육원에서 수강 중인 33개국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50명과 함께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절임배추 나르기부터 버무리기, 포장, 배달까지 전 과정을 참가하며 김장 체험을 했다.

노르웨이 유학생 앤 에스페셋(Ane Espeseth) 씨는 “BTS의 나라에서 한국어를 배우면서 세계인의 음식이 된 김치를 만들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에 공감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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