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경기대 등 경기지역 주관대학 공동참여
3년 미만 기업 16개사 참여, 2개 분과로 IR 진행
우수사례 공유 및 지속성장 유도 위한 투자유치 기회

단국대 창업지원단이 경기대 창업지원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성균관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2021 초기창업패키지 연합IR을 개최했다.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 16개사가 참여했으며,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이 됐다. (사진=황정일 기자)
단국대 창업지원단이 경기대 창업지원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성균관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2021 초기창업패키지 연합IR을 개최했다.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 16개사가 참여했으며,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이 됐다. (사진=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염기훈)이 18일 경기 수원 소재 노보텔에서 ‘2021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연합IR’을 진행했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을 비롯해 경기대 창업지원단,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등 경기지역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들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굴·육성한 우수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연합IR을 통해 초기창업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 유도를 지원,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연합IR에는 각 기관별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을 선정해 총 16개사 참가했다. 기관별 추천기업을 분산해 2개 분과로 나눠 IR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권역 내 창업지원 유관기관들이 뜻을 모아 연합IR로 꾸려져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사례를 함께하고 네트워크를 탄탄히 하는 계기가 된다는 데 또 다른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연합IR은 많은 참석자들을 유치하기보다 초기창업기업들이 한층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주관기관별로 4개 기업씩 총 16개 기업이 아이디어 및 역량을 내세워 성장가능성을 설파했고, 투자심사역들은 컨설팅으로 사업의 고도화를 도왔다.

이번 연합IR을 총괄한 염기훈 단국대 창업지원단 단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경기지역 초기창업 지원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 간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연합IR을 시행했다”고 했다. 아울러 총괄운영 실무를 담당한 이존호 단국대 창업지원단 매니저는 “경기지역 초기창업기업 간의 아이템 비교분석 및 협업사항을 제고하고 지원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투자매칭 생태계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에서는 △㈜우림엔앰에이치(MPC가 장착된 일체형 PCB 테스트 모듈) △태웅엔지니어링㈜(밀폐공간 작업자 상시 모니터링 복합 측정기) △히트솔(전력반도체 냉각용 고방열성능 히트싱크) 등이, 경기대 창업지원단에서는 △㈜디앤디(리빙 디자인 브랜드 ‘COMPANERO’) △㈜매치파인더(전자현미경 전처리 서비스) △㈜지투바이오(현장검사용 자동 헤모글로빈 시스템) △곰곰연구소(반려동물 홈케어, 닥터웰릿 영양간식) 등이 참가했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에서 선정한 참가기업은 △㈜크렐로(AI 기반 맞춤형 부품제조 플랫폼) △㈜래식(음식배송 쿡필먼트 서비스 ‘쿡썹’) △㈜비케이켐(전기차 전면유리용 투명 발열필름) △㈜아드보(친환경 소형건축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시스템) 등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트리즈네트웍스(지능형 자동화 솔루션) △엔코위더스(외국인 대상 주거·서비스 플랫폼) △에이비씨랩스(AI 기반 인공광합성 서비스) △베러투게더(맞춤형 아기수면 컨설팅 플랫폼)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투자 심사역으로는 IP프론티어스, 나눔엔젤스, 인라이트벤처스(유), ㈜서울아이알파트너스, 에스벤처스, 대동인베스트먼트, ㈜킹고스프링,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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