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함께하는 행복상권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서울 현대고등학교 비즈쿨에서 진행한 크로마키를 활용한 사진제작 프로그램 현장 (사진=광운대 제공)
서울 현대고등학교 비즈쿨에서 진행한 크로마키를 활용한 사진제작 프로그램 현장 (사진=광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에서 운영 중인 광운창작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성황리에 진행했다.

광운창작소 비즈쿨 프로그램은 4차산업혁명시대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현대고등학교 학생들과 지난달 23일 진행했다. 장비체험·프로그래밍 프로그램으로 크로마키를 활용한 사진제작,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나만의 굿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같은 날 성북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스비 ON스티벌’에서는 Oculus VR 장비를 활용한 청소년 체험부스를 운영해 100여 명의 청소년 들이 자유비행모드, 슈퍼 히어로 모드 등을 체험했다.

구리시 행복상권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은 구리시의 와구리(Come Guri) 코리아세일 페스타 기간이었던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다. 구리시 구도심 상권 활성화 구역 내 메이커 장비‧VR 장비를 활용한 DIY창작품 제작‧체험관을 운영했다.

구리시 행복상권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열쇠고리, 열전사 프레스‧머그프레스를 활용한 티셔츠, DIY컵 등 생활속의 소품들을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해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했다. VR 장비를 통한 가상현실들을 체험해볼 수 있어 행사기간 내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구리시 전통시장에 나만의 굿즈를 제작할 수 있고 가상현실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매우 흥미로웠고 이러한 인프라 또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철환 광운창작소 센터장은 “광운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의 목표는 내 삶속의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하는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한걸음 더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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