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간 의료기기 인허가 분야 업무 협력키로

전남대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전남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는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의료기기 시험·기술개발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에 체결했다고 전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연구개발·시험평가에 대한 급증 수요에 공동 대응해 영·호남 간 의료기기 인허가 분야 업무를 돕기로 했다. 특히 △의료기기 시험 및 연구 △의료기기분야 전문 인력 교류 △의료기기분야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의료기기 및 바이오분야 공동과제 도출 및 공동사업 추진 등 4가지 중점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는 전남대치과병원내에 건립해 대학 내 부속기관으로서는 호남 최초로 식약처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의료기업의 제품인증에 필요한 식약처 시험성적서 발행과 의료기기 기술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현재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을 받기 위해 비임상시험(GLP)시설을 완공했고 전문교육과 GLP시험평가 항목을 준비 중이다.

경북대구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 시험평가‧개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2등급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서 국내외 개발 의료기기에 대한 공인 시험평가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