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등 LINC+사업 수행 전국 12개 대학생 참가...2년 연속 대상 배출

성종우 씨
성종우 씨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제2회 CDS 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AI학과 성종우 씨가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전했다.

이로써 동아대는 지난해(기계공학과 조승현 학생)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엔 LINC+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12개 대학(동아대·한양대·연세대·대전대·전남대·전주대·제주대·경남대·호서대·조선대·한국해양대·한국교통대) 학생 70여 명이 참가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드래그&드롭(Drag&Drop) 방식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주최 측에서 제공한 생산제조·사회과학 의료분야의 빅데이터 중 한 개의 문제를 선택해 3시간 동안 데이터 분석·최적추정 알고리즘(Algorithm) 선정·결론을 도출했다.

성 씨는 사회과학 의료분야 전국 1위에 해당하는 대상(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동아대 고민수(기계공학과 4)·박예성(생명과학과 4) 씨가 최우수상(동아대 총장상)을, 배수빈(전자공학과 3)·이승원(기계공학과 4)·정지안(산업경영공학과 4) 씨는 우수상(링크사업단장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5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릴 ‘DA-LINC+ FAIR’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성 씨는 “처음 도전해본 경진대회라 많이 긴장되고 떨렸지만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새로운 일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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