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씨
김준영 씨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의 실무 중심 교육 커리큘럼을 거친 학생들이 굴지의 기업으로 취업하고 있다.

콘텐츠디자인과 졸업생 김준영 씨는 올 9월 문화방송(MBC)에 입사해 유튜브 전문채널 ‘소비더머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김준영 씨는 ‘대구신청사 달서구 유치 SNS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하면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졸업여행으로 갔던 일본 삿포로에서 촬영한 것들을 영상과제로 제작했는데 이를 본 한 기업이 같이 일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당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고 결국 영상 PD로 문화방송 입사를 도전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내가 좋아하면서도 잘 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영진전문대에 입학했는데 대학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실무 경험을 한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씨가 제작하는 ‘소비더머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다양한 기업들의 비하인드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평균 조회수 5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우수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영 씨는 진로로 고민하는 후배들을 위해 “좋아하는 것을 빨리 찾고 또 좋아하는 것을 찾았다면 그것을 위해 무엇이든 해보고 그 길이 막연해 보이더라도 계속 두드리다 보면 어떻게든 자신의 미래가 보일 것이다”면서 “학교는 회사와 달리 친절하게 배울 수 있는 곳인 만큼 적극적으로 배워서 현업에서 귀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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