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가 
구미대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자를 대상으로 ‘잡(JOB)매칭데이’를 진행했다. (사진=구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스마트팩토리과·게임콘텐츠스쿨·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3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잡(JOB)매칭데이’를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만큼 구미대는 학과별 협약을 맺은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수험생 간 서류심사·면접을 진행하는 ‘잡(JOB)매칭데이’를 기획했다.

매칭데이에 참여한 수험들은 자신이 선택한 1, 2지망(또는 1~3지망) 기업에 면접을 본다. 스마트팩토리과는 13개 협약기업이, 게임콘텐츠스쿨은 5개 기업,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는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입학하면 1학년 동안 등록금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학기별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도 별도로 나와 연간 400만 원을 받는다. 수업은 채용약정 기업체의 실무특강과 현장 견학, 실습 등 실무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2학년 1학기를 마치면 조기졸업을 할 수 있어 일반 학과 학생들에 비해 한 학기를 줄인 3학기 과정으로 학위를 취득하면서 기업체 정규 직원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구미전자공고 이광민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기업을 선택해 면접을 볼 수 있어 특별한 느낌이었다”며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대학과 회사에서 동시에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배장근 산학협력단장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협약 기업들은 4차 산업 성장의 중심에 있는 유망하고 우량한 중견기업들이 많다”며 “면접에서는 잘 갖춰진 스펙을 요구하는 게 아니기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소신 있는 태도 등이 합격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