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5일간 온오프라인 병행
체험 프로그램, 경진대회 시상식, 산학 특강 등

24일 열린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가 지난 1년 간의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자 ‘산학협력 EXPO’를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 행사는 온라인 상설 전시회와 체험이 가능한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 열렸다.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 사회맞춤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산학협력·취창업 특강, 취업·인성 상담, 사회맞춤형 취업매칭 멘토링 데이 등이 준비됐다.

24일은 오프라인 주요 행사로 각종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학생·지도교수·산업체가 협업해 진행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3개월 간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과제의 기획부터 설계, 제작 전 과정을 진행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총 28개 팀이 결과물을 출품한 가운데 관광외식과정의 ‘프로한식러’ 팀과 융합디자이너인재양성과정의 오로라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느낀 점을 영상으로 표현한 ‘사회맞춤형교육 참여영상 공모전’에는 총 7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과정 부문에 우수상  2명, 장려상 1명, 현장실습 부문에 장려상 1명이 선정됐다.

‘현장실습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에서는 혁신지원사업과 LINC+사업을 통해 산업체 현장에서 실습을 진행한 학생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PPT, 사진, 캐치프레이즈 등으로 생생하게 표현해 자신의 실습 현장을 돌아보고 다른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총 119명이 참가한 가운데 혁신지원사업 현장실습 결과를 PPT로 발표한 치위생학과 이윤주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학생, 지도교수, 외부 전문가가 한 팀으로 구성돼 수행한 과제 성과물을 발표하는 ‘PBL 팀프로젝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융합디자이너인재양성과정의 버스터즈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오프라인 주요 행사 중 하나인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에서는 드론 조립·비행, 초음파 의료영상 장비, 레이저 커팅기 등 4차 산업 주요 기술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EXPO 기간 중 개설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LINC+사업·혁신지원사업 성과 전시를 비롯해 사회맞춤형 캡스톤디자인 작품·PBL 팀프로젝트 전국 경진대회 출품작 전시, 현장실습 성과전시 등 그간의 우수 성과에 대한 전시가 이뤄졌다. 산학협력 특강, 취업과 산학공동연구와 관련된 산학협력 교육체험관, 성과홍보관 등도 진행됐다.

한림성심대가 김동욱 구미대 혁신지원사업단장을 초청해 산학협력 혁신 특강을 진행했다. 

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도 준비됐다. 24일 전임교원 83명이 온라인 줌으로 참석한 가운데 김동욱 구미대 혁신지원사업단장이 ‘전문대학 산학협력의 혁신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동욱 단장은 전문대학 산학협력의 실태와 문제점을 강의하고 참석자 간 기업연계교육과 취·창업 지원, 산학협력체계 강화 등 산학협력 혁신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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